전국 횃불회여! 성령의 횃불을 높이 들고, 주님의 나라를 이루자

  • 입력 2016.03.31 08:46
  • 기자명 지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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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리더들을 세우며 섬기고자 세워진 (재)기독교선교횃불재단이 전국 지역횃불회를 통해 한국교회, 목회자, 사모, 전도사 등을 섬긴지 37년을 맞고 있다. 이 비전과 사명을 위해 매년 봄, 가을 두 학기 동안 정기적으로 전국 13개 주요도시(서울, 일산, 인천, 대전, 전주, 진주, 부산, 울산, 여수, 광주, 거제, 제주)에서 목사, 사모, 전도사 등 기독교 리더들을 위한 계속 교육프로그램인 횃불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호는 끝으로 많은 관심과 지지를 받고 있는 부산횃불회, 경남남부횃불회의 주요활동을 조명해본다. <편집자주>
경남남부횃불회
지역복음화의 구심점 역할
경남남부횃불회는 거제, 통영, 고성의 목회자부부들을 섬기기 위해 고현교회(대표회장 박정곤 목사)에서 매주 목요일에 모이고 있다. 이상근·이태석·박정곤 ·김형곤 목사 등 지역의 리더십 목사님들의 친밀한 관계 아래 지역목회자들을 여러 방법으로 섬기던 중에 횃불재단의 이형자 이사장과의 만남은 하나님의 역사였다. 
한반도 최남단에 위치한 도서지역이라 양질의 목회교육 혜택들을 접하기 어려운 현실인데, 횃불재단을 통한 목회자 재교육 세미나는 너무나 시기 적절하였다. 봄학기(3월~6월)와 가을학기(9월~11월)에 국내외 최고의 강사들을 통해 도서지역의 자립, 미자립 농어촌교회 및 개척교회의 목회자부부들이 매 주마다 은혜와 도전을 받고, 영이 살아나며 새 힘을 얻는 세미나가 되고 있다. 더 나아가 거제시기독교연합회, 거제성시화운동본부와 함께 지역복음화를 위해 교파를 초월하여 교회들이 연합하는데 가장 큰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2014년도에는 예수전도단의 청소년 사역인 IWT(Impact World Tour)팀의 거제도 사역에 횃불회가 큰 역할을 했다. 이 팀은 랩이나 비보잉, 그리고 차력쇼와 남태평양의 댄스 등을 통해 청소년들을 전도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마땅한 협력 교회와 단체가 없어서 힘들어 하던 중 횃불회와 연결되어 한 달간의 거제도 사역을 은혜 중에 마칠 수 있었다. 
횃불회를 중심으로 한 거제도 교회들의 연합 사역은 점차 확대되어 가고 있고 지역 복음화의 사명을 이루어가고 있는 중이다. 이런 움직임과 함께 지역의 리더십 교회들은 횃불회에 참여하시는 목회자들의 각 학기 등록금의 80%를 지원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선물과 간식, 맛있는 식사 등을 후원함으로, 전국의 목회자들을 전심으로 섬기는 이형자 이사장의 뜻에 동참하고 있는 가장 모범적인 연합과 섬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013년 봄학기에 시작한 경남남부횃불회는 이번 학기 120명이 등록되어, 변함없이 뜨거운 호응으로 진행되고 있다. 가을학기 중에는 경남남부횃불회 자체적으로 이스라엘 성지답사여행(6일간, 월~토)도 추진하고 있는데, 회원들의 뜨거운 반응으로 기대가 높다. 횃불회를 통한 아름다운 연합과 섬김, 은혜와 도전들이 목회자와 모든 교회들의 변화와 성장뿐만 아니라 지역복음화·디아스포라 선교사역에 큰 역사를 이룰 것을 믿으며 꿈꾸고 있다.
글•총무 김희종 목사
거제고현교회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 오후 2시 30분
부산횃불회
해상무역도시에서 복음의 횃불을
부산광역시(釜山廣域市)는 대한민국 동남부 해안에 위치해있다. 대한해협을 사이에 두고 일본과 지리적으로 가깝고 부산항을 중심으로 해상무역과 물류 산업이 발달하였다. 
남포동과 서면은 번화가이고, 해운대는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지이다. 수영강변에는 첨단 복합단지인 센텀시티가 있다. 2002년 아시안 게임, 2002년 FIFA 월드컵, 2005년 APEC 정상회담 등 대규모 국제 행사를 개최하였고, 크리스마스트리축제, 부산국제영화제, 부산세계불꽃축제, G-Star,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아시아송 페스티벌, 부산 국제 락 페스티벌 등의 행사를 개최해 왔다. 한국거래소,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주택금융공사, 대한주택보증, 기술보증기금, 영상물등급위원회, 영화진흥위원회, 게임물관리위원회, 국립해양조사원,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한국해양수산연수원, 국제식물검역인증원, 한국남부발전,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등의 공공기관 본사가 있다. 
시청은 연제구 연산동에 있고 행정구역은 15구 1군, 2013년 기준 350여만명으로 인구 2위의 도시이다. 부산의 기독교 인구는 약 11.4%로(‘2015년 부산기독교교회 전수조사’ 부산성시화운동본부) 약 40만여명으로 추산된다. 
부산지역은 불교관련기관이 1400여개에 이를 정도로 타종교비율이 높고, 복음화율이 낮은편이다. 그 가운데서 부산횃불회는 2015년 9월7일 포도원교회 김문훈 목사를 회장으로, 부산, 양산, 김해지역 목회자와 사모 그리고 사역자들을 섬기고 지역의 복음화를 위해서 재창립 되었다. 
부산횃불회를 통해서 부산, 양산, 김해지역의 화합과 섬김, 그리고 복음이 전해질 것을 기대한다. 매주 월요일 10시30분~2시30분까지 진행된다. 강사로는 하형록 목사(오바마자문위원, “P31”저자), 김문훈 목사(포도원교회), 이애실 사모(‘어! 성경이 읽어지네’ 저자), 고훈 목사(안산제일교회), 유재명 목사(중보기도 전문사역자), 신도배 목사(청년사역전문가), 김현미 목사(GIM소그룹중보기도전문가), 공진수 목사(CGNTV 명설교가), 김용택 목사(온세계교회), 채경락 목사(고려신학대학원 설교학교수)가 섬기게 된다. 
지역교회의 목회자들과 사모들에게 오아시스와 같은 명쾌한 강의와, 포도원교회의 부흥에 대한 전도사례발표, 그리고 전도용품의 배부는 현장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부산을 넘어 양산과 김해지역의 교회들이 연합하여 함께 윈윈하는 곳에, 부산횃불회가 작은 불씨가 되길 소망한다.
글•총무 김영구 목사
부산 포도원교회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30분 ~ 오후 2시 30분
정리=김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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