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패밀리, 부활절 상징 ‘에그스터’ 트리 불 밝혀

  • 입력 2014.04.21 15:13
  • 기자명 강원숙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이패밀리22.jpg
 
사)하이패밀리에서는 기독교의 가장 중요한 절기 중 하나인 부활절을 축하하며 부활의 의미를 세상에 전하기 위해 양평 W-zone에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에그스터(‘에그’와 ‘이스터’의 합성어) 트리의 불을 밝혔다.
이번에 만들어진 트리에는 양평 W-zone에 있는 계란교회를 방문했던 방문객들이 직접 에그 아티스트가 되어 계란 표면에 멋진 그림을 그려 2014개의 계란을 활용하여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축하했다.
일반적인 트리 장식과 달리 구조물의 바깥이 아닌 내부에 장식되어 안에 들어서는 순간 마치 내가 커다란 계란 속에 들어서 있는 착각을 일으키게 되며 바깥으로 나오는 순간, 줄탁동기(啐啄同機)의 의미와 함께 생명으로 태어난 자신을 만나게 된다.
계란 안에는 그들의 기도제목을 담아 병아리 조형물에 넣어 주었던 작품들을 모아 만든 것으로 15일 오후 6시 계란교회에서 점등식을 가지고 기도제목들을 놓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이패밀리는 “에그스터 트리 점등식 행사를 통해 부활절이 크리스천들만 지키는 절기가 아니라 성탄절처럼 모든 사람이 함께 축하하고, 그 의미를 되새겨 보는 절기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