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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의 삶

기사입력 2014.06.2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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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국 목사 (한소망교회)             
[프로필]
▣ 협성대학교 신학과 졸업
▣ 감리교신학대학교 선교대학원 졸업
▣ 서울남연회 강동지방 감리사 역임
▣ 온맘 닷컴 “목회칼럼” 연재
▣ 한소망교회 담임목사

미국 대통령을 지낸 지미 카터는 대통령시절 보다 퇴임 후에 더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인기가 있는 사람이다. 특히 집 없는 사람들에게 집을 지어주는 헤비타트는 카터가 동참함으로 더 박차를 가하고 유명해졌다. 그런데 그는 하나의 좌우명이 있다. 그것은 최선을 다하는 삶이다. 그것을 그는 자신의 책 살아있는 신앙에서 기술한다.
 
우리들 특히 신앙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보다 높은 삶의 표준과 기대치가 있어야 한다. 그것은 말할 것도 없이 복음서를 통해 예수께서 보여 주신 삶의 원칙이다. 그리스도인들에게 이 원칙은 일반적인 종교 규범들 가운데 하나가 아니라 우리 개인의 행동과 일생을 기준 하는 유일한 규범이어야 한다고 나는 믿는다. 그런 기준들을 따르기 위해서 우리는 자진해서 때로는 억지로 라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믿는다. 탁월한 삶 그것은 율법을 순종하는 그 이상 이어야 한다고 나는 믿는다. 성경에서 말하는 최고의 가치관 그 가치관의 실현을 위해서 드려지는 최선의 삶 우리는 그 이하일 수 없다고 나는 믿는다.
 
카터가 이러한 삶의 좌우명을 갖게 된 데에는 사연이 있다. 그가 해군 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임관을 받기 전에 유명한 해군 제독인 릭오버 제독과 면담을 갖게 된다. 이 해군 제독은 젊은 해군장교인 카터에게 전술과 전략에서부터 군인의 자세, 태도에 이르기까지 날카로운 질문을 던졌다. 카터는 땀을 흘리면서 대답하기 위해 애를 썼다. 그런데 갑자기 이 제독이 화제를 돌려서 해군사관학교 시절에 어떻게 살았고 어떻게 공부했는가를 물었다. 또한 웃으면서 성적은 어떠했느냐고 물었다.
 
카터는 성적에는 자신이 있어 점수와 등수를 대답했더니 대뜸 이렇게 묻는 것이었습니다. “그 성적이 최선을 다한 결과인가?” 카터는 식은땀을 흘리며 이렇게 대답했다. “글쎄요, 최선을 다 했다고 야 말씀드릴 수 없겠지요.” 이때 제독은 무섭게 쏘아 보면서 이런 질문을 던진다. “왜 최선을 다 하지 않았다는 말인가?” 카터는 더 이상 답변을 할 수 없었다. 그날 밤 카터는 이런 생각을 했다. “내가 인생을 다 살고 주님 앞에 서는 날 주님은 이 제독이 던진 것과 비슷한 질문을 나에게 던지실지 모른다. 이때 만약 주님께서 이렇게 물으신다면 나는 어떻게 대답할까?” 그날 그는 인생의 좌우명을 얻었다. “왜 최선을 다하지 않았는가?”
 
지미 카터의 좌우명은 오늘 우리들의 좌우명으로 삼아도 좋을 것이다. “왜 최선을 다하지 않았는가?”정말 우리 젊은이들이 이 말을 귀담아 들어야 한다. 일찌기 안창호 선생은 무실역행을 강조했다. 성실하고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면 지도자가 될 수 없다.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라야 열매가 있다. 가끔 자라나 는 젊은 사람들을 본다. 그런데 아쉬운 것은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을 보기가 어렵다. 대충대충 해가며 살아간다면 열매는 없다. 그러나 모든 면에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아간다면 반드시 좋은 열매가 있을 줄로 믿는다.
 
때로는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 성도들로서 하나님 을 운운하면서 최선을 다하지 않는 모습을 발견한다. 믿음만 있으면 대충해도 하나님이 역사하는 줄 알았다. 그런데 아니다. 우리가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면 누구라도 우리를 인정해 주지 않는다. 무엇보다 자기 자신에게 당당하지 못한다. 지금도 하나님 은 우리들에게 물으신다. 최선을 다했는가? 여러분은 왜 최선을 다하지 않는가? 이다. 이 물음에 우리는 어떻게 답변을 해야 하는가? 당연히 최선을 다했다고 할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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