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몰, 태양광랜턴 체험교실 연다

  • 입력 2016.04.18 08:53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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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복지재단이 코엑스몰과 함께 4월 한 달간 ‘태양광랜턴 체험교실’을 진행한다.

시민들은 코엑스몰에 마련된 ‘태양광랜턴 체험교실’ 현장에서 태양광랜턴을 직접 조립해 볼 수 있으며, 본인이 조립한 태양광랜턴을 아프리카 및 아시아 저개발국에 보내 전기 없이 살아가는 장애인들과 어린이들을 위한 나눔에도 참여할 수 있다.

행사장에는 에너지 빈곤국에 관한 퀴즈 맞히기와 영상 상영, 희망메시지 적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선물과 봉사시간이 제공된다.

‘태양광랜턴 체험교실’은 매주 화~금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엑스몰에서 열린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5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밀알복지재단 전략사업부 황대벽 부장은 “2012년부터 아시아 및 아프리카 저개발국에 태양광랜턴을 보급하는 ‘라이팅칠드런’ 캠페인의 일환으로 ‘태양광랜턴 체험교실’을 진행하고 있다”며 “2015년까지 15개국 2만 9천여 가구에 태양광랜턴이 보급됐다. 이번 코엑스몰 행사를 통해 더 많은 태양광랜턴이 어둠 속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전달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코엑스몰 관계자는 “코엑스몰을 찾는 시민들이 에너지 빈곤 실태를 알게 되고, 체험교실을 통해 나눔까지 참여하게 되어 큰 의미가 있다”며 “친구, 연인, 가족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한 ‘태양광랜턴 체험교실‘ 현장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밀알복지재단은 반디앤루니스 신세계 강남점에서도 태양광랜턴 체험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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