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신대, 외국인 유학생 유치 관리역량 인증대학 선정

  • 입력 2016.04.19 12:58
  • 기자명 임경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0.jpg
 

건신대학원대학교(총장 전용란)가 3월28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역량 인증제(IEQAS : International Education Quality Assurance System) 평가에서 인증대학교로 선정됐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IEQAS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대한민국 고등교육의 국제적 신뢰도 및 경쟁력을 높이고자 유학생 관리의 모범적 기준을 제시하는 한편 유학생 질 관리를 강화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인증제도다.

인증평가는 불법체류율, 중도탈락률, 유학생 언어능력 등 지표심사와 현장평가, 위원회 심사 등의 평가로 이뤄지며, 건신대는 외국인 유학생의 다양성, 유학생 등록금 부담률, 기숙사 제공률, 유학생 의료보험 가입률 등 주요 평가지표를 고루 충족시켰다.

교육부는 인증결과를 국내․외에 공개해 외국인 유학생이 대학 선택을 위한 공신력 있는 정보로 제공하고, 국내 및 외국 정부 요청이 있는 경우 인증 결과를 제공한다. 따라서 이번 선정으로 건신대는 한국유학종합시스템 등 교육부 공식 사이트를 통해 인증 결과가 국내외에 공시돼 우수 유학생을 유치할 수 있게 됐다.

건신대학원대학교는 이번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역량 인증으로 외국인유학생 사증(VISA) 발급심사 기준 완화 혜택을 받게 되며, 특히 건신대학원대학교는 불법체류율이 1% 미만이기에 사증발급 시 인센티브가 부여되는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다. 외국인 유학생 유치․확대의 기틀을 마련하게 된 바, 정부로부터 인정받은 공신력을 바탕으로 건신대학원대학교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한편 건신대는 지난 11일 개교 44주년(학교법인 복음신학원 제18주년)을 맞아 기념예배를 드렸다.

이번 기념예배에서는 새로 선임된 학교법인 복음신학원 이한덕 이사장이 기념사를 전했고, 한남대학교 김형태 전 총장이 함께해 축사했다. 또한 설립자인 김신옥 목사가 ‘21세기 세상은 훈련받은 영적 지도자를 목마르게 기다리고 있다’는 주제로 설교말씀을 전했다.

특히 이날 예배에서 임열수 전 총장이 대학원대학교 정년퇴임 총장으로서는 최초로 정부로부터 ‘황조근정훈장’을 수여받아 의미를 더했다. 근정훈장은 공무원으로서 그 맡은 바 직무에 정려(精勵)하여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 황조는 청조에 이어 2등급에 해당한다.

건신대는 1972년에 신학교로 개교한 이래, 교육부로부터 1997년 12월에 대학원대학교 설립인가를 받아 목회학석사과정(M.Div.)을 시작하고, 1999년에 신학석사(Th. M.)과정을 신설해 신학생을 양성하고 있다.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신앙과 교육을 통해 신뢰와 화합과 희망을 세우는 지도자를 양성한다’는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한국 학생들 뿐만 아니라 아시아 및 아프리카의 많은 외국인 유학생을 미래의 지도자들로 키우는 일에 헌신하고 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