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만나 464

여호와의 말씀이 요나에게 첫 번째 명령으로 임했습니다. 하나님은 요나에게 일어나라고 하십니다(2절). 우리가 주님을 위해 무엇이든 하려면 일어나야 합니다. 하나님은 요나에게 악이 넘치는 이방 도시 니느웨 도성을 향해 가라고 하셨습니다(2절). 그들의 악을 향해 외치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요나는 불순종합니다(3절). 그 결과 물질적·인격적·정신적 손해가 오게 됩니다. 불순종에는 값이 있습니다. 순종의 상급을 쌓는 성도들 되시기 바랍니다.

예수님께서 가버나움에 오셨다는 소문이 온 동네를 덮었습니다. 사람들이 구름 떼 같이 모여들어 중풍병자를 메고 온 네 사람은 지붕을 뚫고 예수님 앞에 나갔습니다.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는 자만이 걸림돌을 디딤돌로 만들 수 있습니다. 남들이 무심히 보는 것을 유심히 보는 자만이 성공합니다. 이를 위해 긍정적 동역자가 필요합니다. 예수님이 네 사람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를 고쳐 주셨듯, 영적 중풍병자들을 예수님께로 인도해야겠습니다.

왜 하나님이 인간의 존재가치를 참새와 비교했을까요? 둘 다 피조물이기 때문입니다. 유한한 인생을 살고 하나님의 보호 아래 살기 때문입니다. 왜 인간이 참새보다 귀할까요? 첫째, 하나님이 주신 영혼이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 하나님을 예배하기 때문입니다. 모든 인간이 예배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자녀 된 자만이 예배를 드립니다. 그러므로 예배드릴 수 있는 것도 감사해야 합니다. 셋째,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생을 얻기 때문입니다.

신앙생활의 세가지 원리는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입니다. 기뻐하는 것은 성도의 첫째 생활 원리로 영적·육적 기쁨을 포함합니다. 영혼이 구원받아 기쁜 것 뿐 아니라 살아가는 순간순간 기쁨이 넘쳐야 합니다. 두 번째로, 기도는 영혼의 호흡인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기도를 쉴 때 문제가 오고 영혼이 죽습니다. 세 번째가 범사에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어려움과 시련 속에서도 감사할 수 있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오순절 성령 강림 후 초대교회는 성도들의 빛 된 생활을 통해 모든 사람에게 칭송을 받았습니다. 그 비결은 첫째, 성도들이 전도에 힘썼습니다.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복음을 전했고 십자가를 자랑했습니다. 둘째, 기도에 힘썼습니다. 의심 없는 기도, 환경에 구애 받지 않는 기도를 했습니다. 셋째, 모이기를 힘썼습니다. 날마다 마음을 합해 예배에 힘썼습니다. 교회 부흥을 이루는 비결은 다른 데 있지 않습니다. 전도·기도·예배의 회복에 힘쓰시기 바랍니다.

고넬료의 가정을 통해 성령 충만한 모범적 가정의 모습을 살펴보겠습니다. 그 가정은 하나를 이루었습니다(2절).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로, 선행과 구제로, 기도에 힘쓰는 가정으로 하나가 됐습니다. 둘째는 좋은 강사를 기다렸습니다(24절). 기회를 잘 선용해 강사 베드로를 초청하고 가족들 뿐 아니라 일가와 친구들까지 초청했습니다. 셋째는 듣고자 했습니다(33절). 하나님 앞에 있는 자세로 말씀을 들었을 때 축복 받은 이 가정을 본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