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월교회 성전봉헌 및 임직예배

  • 입력 2016.04.21 11:03
  • 기자명 지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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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월교회_박용학포함.jpg
인천 구월동, 아시아드 선수촌 아파트가 밀집한 상권 대로변에 구월교회 성전이 우뚝 섰다. 종교부지로는 어려운 장소이지만 하나님의 예비하신 역사에 박용학 목사는 입을 모아 영광을 돌렸다.
이곳은 다른 교회가 미리 선점한 땅이었지만 형편이 어려워 경매로 나온 것을 매입해 성전을 짓기까지 어려운 고비마다 하나님은 사람을 붙이셔서 완성케 하셨다. 그 시작은 성실하고 기술력이 입증된 설계 및 시공업체다. 필요한 자금도 신실한 은행원을 붙이셔서 길을 열어주셨고, 대지 매입과 성전건축까지 2년이 채 못 되어 멋진 예배당이 서게 된 것은 오직 주님의 은혜였다.
약 400평 대지에 지하1층, 지상 6층으로 건축면적 총 1343평 규모는 (주)사닥다리종합건설, (주)제이에스반석설계의 도움이 매우 컸다. 더욱이 홍성표 명예장로를 비롯 17명 권사 임명은 구월교회의 봉헌 기쁨을 배가하는 경사 중의 경사다. 박용학 목사는 교회건축 도중에 건강에 적신호가 켜져 큰 어려움을 겪었지만 주위의 만류에도 굴하지 않고 공개전도세미나를 진행하면서 건축 현장을 지켜왔다.
“우리로 하게 하시는 하나님께 온전히 영광을 돌립니다. 무엇보다 성도들의 단합된 모습이 큰 원동력이 되었고 기도 소리가 제게 희망이었습니다.”
담임목사의 건강을 염려하는 성도들의 눈물어린 기도와 간구는 하루도 쉼 없이 새 부지위에 무릎의 제단으로 쌓여졌고 고비를 넘긴 박 목사는 새 힘을 의지해 하나님께 드려질 영혼들을 위해 도고의 단을 드렸다. 4월10일 주일 오후4시에 드린 봉헌예배 및 임명 감사예배에서 제1부 봉헌예배는 박 목사의 사회로 구월교회 연합찬양대의 아름다운 찬양에 이어 김준성 목사(구월지방교육부 총무)의 성경봉독이 있었다.
김상현 감독(중부연회)은 ‘건강한 교회를 세우라’는 제목으로 “마지막 때에 하나님은 교회를 통해 높으신 경륜을 이루어가신다”며 “하나님의 거룩함으로 영광에 이르는 건강한 몸된 교회를 지켜가라”고 선포했다. 전의수 장로의 건축경과 보고와 사닥다리종합건설 나성민 대표, 제이에스반석설계 김전식 대표, 엘피스산업 박영출 대표, 건축위원장의 공로 표창이 있었다. 이어 중부연회 협성, 감신, 목원 동문회장들의 축사와 고신일 감독의 격려사를 끝으로 장로 및 권사 임명식이 펼쳐졌다.
이용선 목사(구월지방감리사)의 임명문답, 박 목사의 임명식에 이어 이규학 감독의 권면과 김상현 감독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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