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문학가 김철수 장로가 지난 16일 중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연길시 소재 연길귀국자협회회관에서 가장 중국조선족소년보사 림 철 주임 동시집 <아기 풀과 아기 꽃> 출판기념식장에서 공로패를 수상했다.
이는 연변작가협회 아동문학창작위원회(주임 최동일)와 중국조선족소년보사(사장 류낙현)가 공동으로 수여한 것이다.
김 장로는 중국에서 우리글로 활동하고 있는 재중 동포작가들에게 민족정체성 확립과 자라나는 동포후대들에게 아름다운 우리말을 보존 발전시키고 격려해 주기위해 동포 작가들의 저서 펴내주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지금까지 김 장로가 저서 펴내주기 운동을 통해 무상으로 지원해준 작가는 15명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