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기침 교회들 구원파로 오해해 직간접 피해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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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 교회들 구원파로 오해해 직간접 피해 확산

전도 사역 훼방…적극적 대처 방안 필요
기사입력 2014.06.2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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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로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의 핵심 인사인 유병언 일가의 체포와 지명수배가 끊이지 않은 가운데 기독교한국침례회 교단 소속 교회가 구원파라고 오해를 받으며 적잖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이는 일부 특정 지역에만 국한되지 않고 서울을 비롯해, 주요 도시에서 일어나고 있어 이에 대한 교단 차원의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로는 출석하는 교회가 구원파이지 않느냐는 주변인들의 말과 교회를 옮기라는 말, 또한 교회 전도 활동이 구원파 포교활동이라고 비난하거나 무시하는 행위, 교회에 등록한 새가족이 침례교는 이단이라며 교회 출석을 미루는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부산의 D교회는 교회가 유병언 소속 종교시설이라며 교회 유리 창문을 손궤하기도 했으며, 부산의 S교회는 기독교한국침례회 교회 간판을 오인해 구원파 핵심인사들이 숨어 있다고 제보하며 경찰에서 수색하는 등의 어처구니없는 일을 겪기도 했다.


특히 전도활동에서 교회에 대한 오해를 받는 사례들도 속출하고 있다. 경기도 하남의 W교회는 노방전도를 하면서 교회의 이미지도 많이 좋아졌지만 세월호 참사와 구원파의 실체가 드러나면서 침례교회를 구원파라고 손가락질 했으며, 오해를 풀기위해 성도들이 자세하게 설명했지만 오해는 쉽게 풀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대전의 D교회는 노방전도를 하는 가운데 ‘D교회가 구원파라며 다 똑같은 집단이라고 화를 내면서 결국 복음을 전하지 못하는 경우도 생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서울 K교회는 새로 등록한 교인이 침례교는 구원파라고 하며 교회를 등지기도 했다면서 교단 차원에서 구원파에 대한 정확한 지식과 우리 교단이 정통교단이라는 사실을 하루 속히 알려야 하지 않겠느냐고 강하게 전하기도 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현재 기침 교단은 이렇다 할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들어 교회에 세월호 참사 유감에 대한 표현과 함께 우리는 구원파와 다른 정통교단임을 명기하는 부착물을 전국교회에 우편으로 발송한 상태이며 조만간 주요 일간지 등을 통해 본 교단이 정통교단임을 홍보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교단의 한 목회자는 이미 늦었다고 생각한다. 침례교회가 구원파라고 오해하는 실정에서 교단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섰어야 하지 않나 묻고 싶다면서 소위 알려진 교회들이야 큰 문제는 없겠지만 작은 교회나 개척교회 등이 입는 오해와 피해는 쉽게 치유되기 어려울 것 같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앞으로 총회 차원에서 보다 적극적인 대안 마련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구원파로 인해 피해를 입은 교회의 사례를 바탕으로 대응방안을 모색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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