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신문 ‘교회정론’ 창간 감사예배

  • 입력 2016.05.20 17:02
  • 기자명 지미숙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교회를 위해선 가치 있는 일로 생각하고 인터넷신문 창간을 단행했다. 뉴스 중심이 아닌 목회정보 중심으로 한국교회의 미래를 예견하고 초교파적으로 나아갈 길을 제시하겠다”
발행인 고시영 목사는 또 하나의 교계신문을 지양한다는 전제로 복음적이고 순수한 설교를 소개하며 작은 교회 즉, 부목사와 전도사 등이 배제된 한국교회 풍토를 변화시키는 측면에서 의견을 수렴할 것이며 건강한 목회의 동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 목사는 주위 여론을 두드려볼 때, 부정적인 측면이 훨씬 많고 솔직히 정치적 파문을 초래할 수도 있으나 ‘교회정론’은 교회정치에 초연하고 정책 대안을 발굴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목회 자료를 제공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크기변환_고2포맷변환_고1.jpg
▲ <교회정론> 발행인 고시영목사
 
20일 그랜드 엠버서더호텔에서 가진 창간 감사예배는 박광철 목사(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공동회장)의 사회로 박요한 목사(세기총 공동회장)의 대표기도가 이어졌다. 박위근 목사(통합 증경총회장)는 ‘기독언론의 사명’이란 제목으로 “한국교회가 침체기라는 심각한 국면에 있다”며 이때 막중한 사명을 갖고 힘을 모아야 할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설교했다.
황인찬 목사(세기총 공동회장)은 “시대적 대세인 인터넷시대에 걸맞는 창간이 좋은 소식과 아울러 선도적 역할이 되었으면 한다”고 격력사를 전했고 이어 김홍천 목사(서울장신대 이사장)은 한국교회의 바른 지표를 제시하는 정론지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주훈 목사(서울장신대 총장)는 “오래전 고시영 목사님을 뵐 때 뭔가 일을 하실 분이라는 직감이 있었다”며 모두가 손을 놓을 때에 일을 시작하시는 모습에 지지를 보낸다고 전했다.
신광수 목사의 광고, 김국경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치고 중식 후 하객들과 소담스런 대화를 나눴다. 한편 고시영 목사는 기독교인문학연구소 이사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