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들의 영적인 친정집, 제22회 전국목회자사모세미나

  • 입력 2016.05.24 13:36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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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들의 쉼과 회복, 영육을 채우는 충전의 장. 전국목회자사모세미나가 올해도 어김없이 돌아왔다.

한국지역복음화협의회(총재 피종진 목사, 대표회장 설동욱 목사)와 목회자사모신문(발행인 설동욱 목사)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CTS기독교TV, CBS, febc극동방송, 국민일보, 예정교회(설동욱 목사)가 공동으로 후원하는 제22회 전국목회자사모세미나가 6월20~23일까지 서울 예정교회에서 개최된다.

“목사직만큼 배우자가 상대방의 직무에 많이 연관되어 있는 다른 직업을 발견하기 어렵다. 목회자가 하는 일은 어느 것이든 그의 가족에게 영향을 미치게 되고, 사실상 목회자 사모가 가장 많은 영향을 받는다. 목회자는 스트레스가 생겨도 다른 사람들처럼 다양한 방법으로 해소할 기회가 적기 때문에 부인에게 투사하는 경우가 많다”(‘목회사역동반자로서 사모의 역할’ 중에서)

목회자는 사역 중에 받게 되는 스트레스를 사모에게 투사하고, 사모는 남편 목사가 받는 스트레스를 해소시킬 수 있는 방파의 역할을 해내야 한다면, 과연 목회자 사모의 스트레스와 갈등은 누가 해소해 줄 수 있을 것인지 심각하게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목회자사모신문은 이런 사역의 여러 현장에서 다양한 갈등과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목회자 사모들이 모든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기쁨과 즐거움으로 사역할 수 있는 힘과 능력을 재충전하여 하나님의 은혜로 세움 받을 수 있도록 전국목회자사모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근래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 단어 중 하나는 아픔에 대한 치유, 즉 힐링(Healing)이다. 진정한 치유는 자신의 상처와 아픔을 드러내는 전제 조건이 있어야 하고, 그렇게 하나님 앞에 모든 아픔을 드러내어 마음껏 울다 보면 자연스럽게 치유가 이루어지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목회자사모신문은 이 같은 원리를 통해 사모들이 치유 받고 자유해질 수 있도록 ‘마음껏 울고, 마음껏 웃고, 마음껏 행복해하는 사모세미나’라는 메인 슬로건을 내걸었다. 세미나에 참석한 사모들이 마음껏 울고 웃다보면 앞으로 되어질 일들을 기대하고 소망하며, 스스로를 행복한 사람이라고 느끼게 될 것이라는 것.

이를 위해 이번 제22회 전국목회자사모세미나는 참석한 사모들이 최대한 마음껏 울고 웃으며 회복할 수 있도록 모든 영적인 은혜와 각종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은혜의 말씀을 전할 강사로는 피종진 목사(남서울중앙교회 원로), 원팔연 목사(전주바울교회), 오범열 목사(성산교회), 설동주 목사(과천약수교회), 박영길 목사(명문교회), 오영택 목사(하늘비전교회), 이석우 목사(늘푸른진건교회), 강진상 목사(양산평산교회), 다니엘김 선교사(JGM 대표), 김양재 목사(우리들교회), 박신실 사모(수영로교회), 하귀선 선교사(세계터미널선교회), 설동욱 목사(예정교회) 등 내로라할 교계 지도자들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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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동욱 목사
 

이번 세미나를 총괄 진행하는 설동욱 목사(서울 예정교회)는 사모세미나에 참석하신 많은 사모님들께서 저에게 ‘매년 친정에 가는 기분이 들어요’라는 말씀을 하신다면서 “결혼하신 여성분들에게 친정은 대부분 시댁보다 편안한 곳이며 내가 별다른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는 곳이며, 쉼과 회복이 있고 마음의 안식과 영육의 재충전이 있는 곳이다. 전국목회자사모세미나가 바로 그런 곳”이라고 소개했다.

설 목사의 소개처럼 세미나를 진행하는 서울 예정교회는 세미나에 참석하는 목회자 사모들을 섬기기 위해서 식사 및 안내, 각종 편의시설을 구비하고 있다.

설 목사는 “무엇보다 목회자사모세미나에는 사모님들을 위한 교회 성도들의 뜨거운 사랑과 섬김이 있다. 사모님들이 섬기시는 교회에서는 성도들에게 섬김 받는 것이 아니라 섬기셔야 하지만 세미나에서는 최고의 섬김을 받으시게 될 것”이라며 “성도들이 드리는 사랑과 섬김을 받으시고 사역을 감당할 새로운 힘과 능력을 회복하시기를 소망한다”고 권면했다.

설 목사는 또 “사모님들은 절제와 온유, 헌신과 순종으로 교회를 세우고 목회자를 뒷받침하는데 성심을 다했지만 남편의 사랑은 언제나 성도들에게 양보해야 하고, 성도들로부터 성경적 지식, 기도의 능력은 물론 식사 준비, 교회 청소, 친교와 교제 등 모든 면에서 완벽할 것으로 기대 받으며 쉽지 않은 삶을 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세미나를 통해 사모님들이 위로와 힘을 얻으시고 하나님 나라와 교회의 소망을 회복하는 은혜로운 시간이 되시기 바란다”며 “섬기시는 교회의 큰 성장과 변화가 있으시기 바라며 목회사역의 아름다운 동반자 사모님들을 위한 축제의 현장인 ‘제22회 전국목회자사모세미나’에 모든 사모님들을 초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제22회 전국목회자사모세미나는 숙식 일체, 등록비 일체를 무료로 진행하여 오직 은혜 받을 마음의 준비만으로 참석하면 된다.(02-2207-85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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