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군대 제10회 미스바연합기도회 개최

  • 입력 2016.05.25 11:47
  • 기자명 임경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0.jpg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교회의 회복과 개혁, 부흥을 부르짖고 있으면서도 ‘석가탄신일’로 제정된 5월14일을 아무런 의식 없이 보내고 있다는 문제를 제기하면서 매년 사월초파일마다 연합기도회를 개최해온 이들이 있다.

청주를 비롯한 중부권 목회자들과 성도들의 모임인 하늘군대(대표 이승희 목사)는 매년 사월초파일마다 한 자리에 모여 기도의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하늘군대는 올해에도 어김없이 지난 14일 대청산기도원에 모여 제10회 미스바연합기도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도회는 두나미스(곽명주 목사)와 에스더기도운동본부(이용희 교수), 하늘군대가 함께 주관하여 한국교회와 사회를 위협하는 동성애에 대한 위기의식을 공유하고 기도의 힘을 모았다.

이날 강단에 선 김지연 약사(성과학협회 국장)와 이용희 교수는 외국의 사례를 소개하면서 우리나라에 만연한 동성애의 실태를 조명하고 이를 막아내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을 나눴다.

강의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두나미스의 찬양인도와 덕암교회 D.W청년부의 워십, 화성시니어 클라리넷 앙상블의 연주 등 다양하고 은혜로운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이어 곽명주 목사는 사무엘상 7장을 본문으로 미스바의 회개를 본받아 모든 우상을 버리고 여호와 하나님만 섬길 것을 강력히 선포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예배와 강의를 통해 교계와 지역사회에 동성애에 대한 바른 진실이 알려지길 바라는 마음과 동성애자들을 긍휼히 여기는 마음을 담아 한 마음으로 통성기도했다.

특히 윤상희 목사(생명수교회)와 김익성 목사(어린이전도협회), 이미영 선교사는 △회개와 우상타파, 거룩한 대한민국과 북한구원을 위해 △한국교회와 다음세대와 특히 충북교육공동체헌장 폐기를 위해 △동성애와 이슬람 저지, 각 연합단체들을 위해 특별기도를 인도했다.

하늘군대 대표 이승희 목사는 “그동안 사월초파일마다 우리는 어디서 무엇을 했는가. 교회들조차 공휴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는가. 연휴라고 모여서 즐기기에만 바쁘지 않았는가”라고 문제제기하고 “이 날은 빼앗긴 날로 하나님께 돌려드려야 할 날이다. 삼천리 방방곡곡에서 하나님을 송축하며 기도와 찬송소리가 울려 퍼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가 오늘 나눠 가진 경각심을 뼈에 새겨 하나님의 일꾼으로 세움받은 사명감으로 이 땅을 침투해 오는 동성애와 이슬람을 막아내고, 온 땅에 하나님의 섭리와 평화가 넘쳐나도록 정진하자”고 촉구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