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청소년들의 영혼을 흔들어 깨우는 쉐이커스 미니스트리(대표 이요한 목사)가 8월4~6일까지 장안대학교에서 2016 여름 쉐이커스 청소년·어린이캠프를 개최한다.
교회 내에서 청소년 사역이 지속적으로 약화되고 있다. 청소년들은 과열된 입시 교육으로 인해 주일에도 학원을 가야하는 실정이고, 강하게 확산되고 있는 반 기독교적 정서는 기독 청소년들을 위축시키고 있다. 한국교회 내에서 청소년 사역은 큰 위기를 겪고 있으며, 청소년부서 역시 역동성이 현저히 둔화되고 있다.
쉐이커스 미니스트리는 이러한 상황을 타계할 효과적인 대안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다음세대와 한국교회, 하나님 말씀의 회복을 위해 발로 뛰는 젊은 선교단체다. 말씀 캠프, 찾아가는 캠프, 놀토 캠프, 대학 내 쉐이커스 동아리 개설, 정기예배, 전국 연합 컨퍼런스 등 전략적인 사역들로 한국교회를 섬기고 있다.
“우리는 우리를 전파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 예수의 주되신 것과 또 예수를 위하여 우리가 너희의 종 된 것을 전파함이라”
쉐이커스는 고린도후서 4장5절의 말씀을 기치로 삼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전파하는 일과 작고 연약한 교회 섬기는 일에 온 정성을 다하고 있다. 특히 여름캠프를 통해 미자립 교회 청소년과 어린이들은 50% 할인된 가격으로 참가시키는 등 작은 교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학, 기독교교육, 성악 등 다양한 전공자들이 헌신하고 있는 쉐이커스는 주제로 선정한 한 가지 말씀이 모든 프로그램과 교재, 예배 속에 녹아들 수 있도록 준비단계에서부터 머리를 모으고 공을 들이고 있다. 비슷한 프로그램과 교재로 진행하는 구태의연함을 벗기 위해 노력하다보니 10회까지 캠프를 진행하는 동안 단 한 번도 같은 프로그램과 문화사역을 한 적이 없다고 이요한 목사는 전했다.
이 목사는 무엇보다 교회의 진짜 필요가 무엇인지에 집중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참석자가 어린이 두 명, 청소년 세 명, 교사 두 명인 작은 교회들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교사와 교역자들도 영적인 케어가 필요하다”며 “그래서 교사들을 위한 세미나도 마련했지만, 앞으로는 교사뿐만 아니라 교역자들을 위한 세미나도 따로 개최하는 꿈을 갖고 있다. 교회가 필요로 하는 모든 면에서 만족시켜주는 수련회 토탈솔루션을 제공하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실질적으로 캠프를 진행하고 이끌어가는 부대표 이승현 전도사는 “이번 시즌에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영혼들에 대해 최대한 집중해서 섬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캠프티처로 섬기는 자원봉사자 청년들은 먼저 말씀으로 훈련하고 세심한 준비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이준영 총무국장 역시 “자체적으로 캠프나 수련회를 진행하기 힘든 작은 교회의 아이들과 교사, 교역자까지 캠프를 통해 도전과 은혜를 받고 있다”며 “그들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준비한다는 자체가 보람된 일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에는 이재욱 목사(대방중앙교회), 이성재 목사(한올교회), 신종철 목사(분당우리교회), 이요한 목사(기쁨의교회, 쉐이커스 미니스트리 대표), 강은도 목사(광교푸른교회) 등이 강사로 나서며, 교사세미나 강사로 이명훈 교수(서울기독대학교 상담심리학), 특별게스트로 가수 강균성(노을), 지미선이 참여한다.
한편 2016 여름 쉐이커스 청소년·어린이캠프는 미자립교회 참석자들에 한해 50% 할인된 가격으로 참석 가능하며,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 소속 참석자들에게는 10%의 할인 가격이 적용된다.(문의: 010-5049-06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