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년의 때, 하나님의 회복이 임박했다”

  • 입력 2016.06.15 08:48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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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자야 너는 막대기 하나를 가져다가 그 위에 유다와 그 짝 이스라엘 자손이라 쓰고 또 다른 막대기 하나를 가지고 그 위에 에브라임의 막대기 곧 요셉과 그 짝 이스라엘 온 족속이라 쓰고 그 막대기들을 서로 합하여 하나가 되게 하라 네 손에서 둘이 하나가 되리라’(에스겔 37:16~17)

‘이 해는 너희에게 희년이니 너희는 각각 자기의 소유지로 돌아가며 각각 자기의 가족에게로 돌아갈지며’(레위기 25:10)

 

통일한국국민연대(이하 통일연대)가 주관하는 통일한국국민대회가 ‘외치자 민족화합! 이루자 통일한국!’이란 주제로 오는 24일 저녁7시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다.

광복 70주년을 맞은 올해 하나님의 회복시키심을 바라는 기도의 함성이 서울시청 앞 광장을 뒤덮을 전망이다. 통일연대는 “이 회복의 해 희년에 교회가 일어나 우리 민족을 향한 하나님의 뜻, 통일을 외쳐야 한다”고 촉구했다.

통일연대는 “광복을 맞은지도, 분단의 아픔을 떠안은지도 70년의 장구한 세월이 흘렀다. 예루살렘의 황무함도, 철의 장막 죽의 장막 속에서 인류 역사상 최대 살상을 주도한 공산주의도 70년을 넘지 못했다”면서 “우리 민족을 향하신 하나님의 회복이 임박한 이때 하나님은 급히 그의 교회를 찾으신다”고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아울러 “희년의 첫째 회복이 땅의 회복과 가족의 회복인데 이것은 정확히 대한민국 헌법 제3조의 실현임을 알 수 있다. 우리 헌법은 북한이 대한민국 영토임을 명시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의미를 부여하고 “북한은 70년 동안 잃어버린 우리 땅이요 우리 혈육, 우리 형제다. 통일은 분명 하나님의 뜻이고, 그래서 통일은 교회의 사명이다”고 선언했다.

통일연대는 “교회의 외침은 나라의 운명을 바꾸는 하나님의 강력으로 역사할 것이다. 이스라엘이 견고한 성 여리고를 정복할 때 마지막 순간의 함성으로 성이 무너져 내린 것처럼 평생 북한의 구원과 통일을 위하여 기도하시다가 먼저 가신 많은 믿음의 선진들의 기도는 우리 세대에 하나님의 위엄을 발하는 승리의 함성으로 터져나가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것은 압제와 살상으로 온 주민을 포로로 잡고 있는 가장 견고한 성 북한의 세습독재정권을 무너뜨리고 백성들을 풀어내시는 하나님의 구원사건으로 나타날 것”이라는 염원도 덧붙였다.

더불어 “교회가 통일을 외칠 때 남북한 국민들과 정부가 듣고 민족의 시대적 과업에 대한 사명으로 불붙게 될 것이다. 우리 주변국가들과 세계가 듣고 통일을 역행하는 모든 시도를 멈추게 될 것”이라는 바람도 내비쳤다.

끝으로 “민족상잔의 6.25 전야에 우리는 민족화합을 외치자. 통일한국으로 나아가자. 통일은 밀물처럼 몰려올 것이다. 통일한국은 세계에 간증이 될 것”이라고 선포하며 “남과 북이 하나 되어 민족과 방언들을 복음으로 섬기는 제사장 나라, 이방의 빛으로 서게 하실 때에 이 땅에서와 세계 가운데 우리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고 그 오실 길이 예비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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