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을 영적으로 깨우는 다음세대의 기도소리

  • 입력 2016.06.15 17:04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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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즈업코리아807대회(대회장 김은호 목사)가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요즘, 라이즈업무브먼트(대표 이동현 목사)의 청년·청소년들은 대회가 열리는 서울시청 앞 광장과 각 지역별 정기모임을 통해 기도로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11일 오후, 서울 대치동 여의도순복음교회 강남성전에서는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라이즈업 워십 6월 정기모임이 열렸다. 예배를 인도한 이동호 선교사는 “서울광장에서 라이즈업코리아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다”며 “늘 그렇듯이 올해도 대회를 전도의 기회로 삼고 영혼구원을 위해 함께 준비했으면 한다”고 도전했다.

메시지를 전한 이동현 목사는 “하나님의 사람을 길러내기 위해서는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접할 수 있도록 해줌으로써 그의 마음 가장 깊은 곳의 프레임을 변화시켜야 한다”면서 “이후 끊임없이 자신에 대해 객관적으로 인지하고, 이를 위해 신을 들여다보는 ‘룩 인사이드(Look inside)’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 목사는 “작금의 한국교회는 교회 안에서만 신앙을 증명하려 하기 때문에 성도들의 열정과 에너지, 개인과 공동체의 역량이 사라져가고 있다”면서 “하나님의 역사는 중심에 선 자들의 존재 변화가 선행된 후, 그들이 세상 속에서 빛이 되려는 노력을 할 때 일어난다”고 강조했다.

설교 후 강단 가까이 앞자리로 나아온 청소년들의 열정어린 기도회는 두 시간 가량 이어졌다. 이날 참석한 목회자와 사역자들은 청소년들을 위해 중보했고, 특히 이날은 퀴어문화축제에 참석하는 영혼들이 진정한 주의 사랑을 깨닫고 빛 가운데 나아오기를 간절히 기도했다.

퀴어축제가 모두 끝난 13일 새벽, 라이즈업무브먼트의 청소년·청년들은 서울시청 앞 광장에 모여 라이즈업코리아807대회를 위한 아침기도회를 시작했다. 기도회를 인도한 이동호 선교사는 “대회를 통해 한국교회가 힘을 얻고 복음으로 돌아가는 영광의 역사를 기대하며 기도하자”고 제안했다.

라이즈업 워십 7월 정기모임은 7월16일 서울 이수역 방주교회(반태효 목사)에서 진행된다. 또 라이즈업 사역자들과 청소년들은 대회를 홍보하기 위해 13일부터 서울 수도권 지역교회 방문을 시작했다.(02-431-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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