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합니다-요한계시록(5)

  • 입력 2014.07.04 10:21
  • 기자명 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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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도인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고(요1:12),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을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요5:24)라고 하셨다. 또한 행26:18에서는 어둠에서 빛으로 사탄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온 자들은 이미 죄 사함과 예수님을 믿어 거룩하게 된 것이라고 말씀한다. 그리고 골1:13에서는 하나님께서 믿는 자들을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어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다”고 말씀하고 있다. 위에 열거한 말씀들은 모두 과거형으로, 이미 완료되었음을 뜻한다.
하나님께서는 죄와 허물로 죽었던 우리를 살리셔서(엡2:1), 이미 그리스도와 함께 하늘에 앉히셨다(엡2:6). 이제 이 땅에 있는 우리는 육신이 썩지 아니할 씨로 거듭나서(벧전1:23), 우리가 죽어서 장사되더라도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는, 그와 함께 장사되었다가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 같이 우리도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셨으니(롬6:4), 즉 거듭나게 하신 산 소망으로(벧전1:3) 이 세상을 살아가다가 주님께서 공중 강림 하실 때에 구름들 속으로 채여 올라가는 것이다(KJV흠정역 살전4:17). 그때 살아있는 자들은 죽음을 맛보지 아니하고, 영원히 죽지 아니하는 변화체의 모습으로 휴거 된다. 그리고 이미 무덤 속에서 잠자는 자들은 주님의 호령(KJV흠정역 살전4:16, with a shout)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소리에 일어난다. 요5:25에 기록된 대로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곧 이때라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라는 말씀이 이루어진다. 그리스도의 영(롬8:9), 하나님의 영(롬8:11)이 우리 안에 거하시므로 살아나는 것이다. 그래서 비로소 그리스도의 사람들에게는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요11:25)라는 엄청난 생명의 말씀이 이루어진다. 여기서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란 ‘살아서 주님의 공중강림을 맞이하는 자’를 뜻한다. 즉 휴거 때 살아 있는 자는 변화되어, 산 채로 하늘로 채여 올라가서 죽음을 맛보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때 고전15:51에 나오는 마지막 나팔소리를, 계11:15에 나오는 천사의 일곱째 나팔소리로 받아들여 교회의 대환난 통과설을 주장하는 학설이 있기는 하다. 하지만 휴거 때 나오는 나팔소리는 천사의 나팔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팔소리(살전4:16)이고, 여러 차례 부는 하나님의 나팔소리의 마지막을 뜻하는 것이라고 해석하는 것이 타당하다.
교회는 주님의 몸(엡1:23)이고, 주님은 교회의 머리이시다(엡1:22). 또한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의 정결한 처녀들(고후11:2)이다. 이미 유대인들이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인 예수를, 그리스도인들은 메시아로 받아들임으로써 죄 사함과 구원을 받았다(롬10:9).   
그런데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라는 말씀(롬8:32)을 하신 하나님께서, 아들을 믿고 입으로 시인한 자들을 어떻게 대환난과 징벌, 분노로 대하실 수가 있겠는가? 오히려 사53:4에 나오는 질고와 고난 중에 으뜸인 7년 대환난의 고통을 우리로 하여금 겪지 않도록 하시기 위하여, 주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대신 징벌을 받아 하나님께 맞으셨다. 예수님은 “…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마27:46)라고 하시면서까지 그리스도인들이 겪어야하는 온갖 고통과 수치를 대신 겪으셨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의 피로 말미암아 의롭게 되어, 진노하심에서 넉넉하게 구원을 받을 것(롬5:9)이다. 그것을 살전1:10에서는 장래의 노하심에서 우리를 건지시기 위하여 주님이 하늘로부터 강림(공중재림, 휴거) 하실 것을 우리가 기다린다고 말씀하였다.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노하심에 이르게 아니하시고, 구원하실 것을 약속하셨다(살전5:9). 그리하여 소복음서인 요3:16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하나님이 세상이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_요 3:16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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