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 조슈아 목사, 2만 명 규모의 한국집회 연다

  • 입력 2016.06.19 17:32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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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세기 최고의 성령사역자로 불리는 T.B. 조슈아 목사가 7월22~23일까지 고척스카이돔에서 한국집회를 갖는다. 이번 집회는 고척스카이돔 완공 이후 최초의 기독교 집회다.

조슈아 목사의 내한집회는 10년 전 안양체육관, 2년 전 신길교회(이신웅 목사) 초청 집회 이후 세 번째다. 이번 집회는 사전등록자에게 입장권을 배부하여 선착순 2만 명을 대상으로 무료 진행된다.

1963년 나이지리아에서 태어난 T.B. 조슈아 목사는 아프리카 나이지리아 라고스에 있는 열방교회를 담임하고 있으며, 치유와 예언사역으로 그 탁월함을 증명해 보이고 있다. 특히 열방교회는 주일에 약 4만 명이 모여 예배드리고 있으며, 매주 전 세계에서 1000여 명의 성도들이 방문하고 있다.

열방교회는 매주 일어나는 치유사역을 통해 평균적으로 암환자가 100여 명, 에이즈환자가 30여 명 이상 고침 받고 있으며, 시각장애인, 지체장애인 등 현대의학이 고치지 못하는 질병이 치유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사도행전의 초대교회처럼 가난한 이들을 위한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례로 학교를 다니지 못한 사람들에게 졸업할 때까지 모든 학비를 지원하거나, 가난한 이들에게 쌀을 나누고, 그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창업비용을 지원하는 등 사회적인 공로가 인정되어 나이지리아 정부로부터 국가 명예 훈장을 받기도 했다고 전했다.

그의 은사사역(Holy Spirit Ministry) 동영상들이 인터넷에서 큰 화제가 되어 수많은 외국인들도 나이지리아로 찾아 온다고 한다. 조슈아 목사의 교회는 스콘(SCOAN: Synagogue Church of All Nations)이라 불리며 전 세계 기독교 인터넷 방송 1위인 임마누엘TV(Emmanuel.tv)에서 생방송으로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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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B. 조슈아 목사의 사역 모습
 

멕시코, 콜롬비아, 호주, 싱가폴 등 세계 여러 나라들 역시 계속해서 T.B. 조슈아 목사 초청 집회를 열고자 요청을 보내고 있다. 이렇듯 강력한 치유의 능력을 나타내고 있는 T.B. 조슈아 목사가 수많은 요청들을 뒤로하고, 하나님께 받은 응답대로 2016년 한국집회를 계획·준비하고 있다.

주최 측은 “T.B. 조슈아 목사가 한국을 향한 하나님의 특별한 계획과 목적이 있음을 강조했다”며 “이번 집회를 통해 한국교회의 새로운 영적인 회복이 일어날 것이고, 수많은 사람들이 질병의 고통과 삶의 고통에서 놓임 받고, 살아계신 주님을 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조슈아 목사는 한국에 대한 관심과 깊은 애정을 보이고 있으며, 열정을 다해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이번에 방한하는 자신과 사역자들 100여 명의 경비 뿐만 아니라, 집회 경비의 절반을 본인이 부담하겠다고 밝혔다고 한다.

한국집회 기획총재 유정기 목사는 “한국교회에서 ‘은사집회’라고 하면 지나치게 은사에만 치우쳐있는 것으로 오해하곤 하는데, 조슈아 목사님의 사역은 철저히 말씀 중심적”이라며 “이번 집회를 통해 한국교회가 회복되어 비신자들에게까지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강력하게 증거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T.B. 조슈아 목사는 7월22~23일까지 열리는 본 대회 이후 7월25일 목회자컨퍼런스, 7월26일 사업가컨퍼런스를 일산킨텍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www.tbjoshu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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