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들이 치유받는 감격의 현장 전국목회자사모세미나 성료

  • 입력 2016.06.28 10:35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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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목회자 사모들이 가장 많이 찾는 제22회 전국목회자사모세미나가 6월20~23일 서울 예정교회(설동욱 목사)에서 개최됐다.

한국지역복음화협의회(총재 피종진 목사, 대표회장 설동욱 목사)와 목회자사모신문(이사장 피종진 목사, 발행인 설동욱 목사)이 공동주최하고 CTS와 CBS, 극동방송, 국민일보, 예정교회가 공동후원한 세미나는 사모들의 웃음과 눈물, 기도와 찬양이 끊이지 않는 축복의 세미나로 진행됐다.

강사로 나선 다니엘 김 선교사는 열 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아온 여인이 치유받을 때 혈루 근원이 말랐던 것처럼 모든 문제의 근원이 마르고 해결되는 축복을 경험하라고 선포했다.

김양재 목사(우리들교회)는 목회할 때 다른 화려한 프로그램이 없어도 본질은 말씀이라며 말씀에 생명을 거는 목회를 할 때 하나님이 주시는 부흥을 경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수영로교회 정필도 목사 사모인 박신실 사모는 남편의 설교에 가장 은혜받는 성도가 사모 자신이라며 목회자 사모들이 남편 목사의 설교에 제일 은혜를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또 오랜 세월 남편의 설교 내조자로서 남편 목사를 도왔던 과거를 회상하며 목회자의 내조자로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지나온 삶을 전하며 은혜를 나눴다.

언제나처럼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사모들은 감동을 전하며 회복과 치유를 경험했다는 간증들이 이어졌다.

중국 란조한인교회 성경옥 사모는 “세미나를 통해 예수님에게 모든 포커스를 맞추게 됐고, 소명감과 사명감을 다시 찾았다”고 말했고, 행복한 교회 이미경 사모는 “세미나에 처음 참석했는데 위로도 되고 은혜가 됐다. 첫날 저녁 뭔가 움츠렸던 마음이 설동욱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활짝 여리게 됐다”고 전했다.

삼일교회 이정기 사모는 “미국에 있을 때 한국에 가면 사모님들을 위한 세미나가 있다는 말만 들었는데 실제로 와서 참석해보니 너무 좋았다”며 “하나님이 주신 분명한 메시지가 있어서 너무 감사했고, 깊숙이 터치해 주시는 것이 너무 좋았다. 사모들을 위로하고 선물만 주고 끝나는 세미나가 아니라 깊은 내면을 만지시는 은혜가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원제삼교회 이세연 사모는 “사모세미나 첫날 성전에 들어가는데 강단 현수막에 ‘주님 제가 사모입니다. 저를 붙들어 주세요’라는 현수막 글을 읽는 순간 눈물이 터져서 펑펑 울었다. 그 후로 세미나 기간 동안 계속해서 하나님이 강권적으로 임하시고 만져주셨다”고 간증했고, 무지개교회 권순희 사모는 “세미나 오기 전에 두 가지 숙제가 있었는데 둘 다 해결하고 간다. 마치 엄마가 자녀에게 해 주시는 것 같은 식사와 집 같은 편안함이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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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세미나를 총괄 진행하며 저녁 주강사로 말씀을 전한 설동욱 목사는 “참 많이도 울고 많이 웃었던 3박4일이었다. 세미나 기간 동안 사모님들의 변화된 모습을 느낄 수가 있었다”며 “첫날 시작할 때의 기대가 저녁에는 눈물로 바뀌고 차츰 웃음을 되찾기 시작하더니 잠시 후 눈물과 웃음이 교대로 터져 나오기 시작하고, 소리 높여 외쳐 부르는 기도 소리가 뒤덮었다”고 생생한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목회자사모세미나에 대해서 참석하셨던 많은 사모님들이 감사의 말씀을 전해주시고 위로와 격려를 해주셨다”며 “메마른 마음을 가지고 참석했던 사모님들이 그 마음에 하나님의 은혜의 강물로 가득 채우심을 받고 사역 현장으로 돌아가 그 은혜를 나누어드리고 사역에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시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저희가 진행하는 사모세미나에는 어떤 세련되고 다양한 교양 프로그램이 없다. 그저 찬양하고 말씀 듣고 기도하며, 같은 마음으로 참석한 여러 사모님들과의 교제가 있을 뿐”이라며 “그럼에도 참석한 사모님들이 대부분 너무 감사해하시고 은혜받고 치유받고 돌아가시는 모습을 하나님이 보게 해 주신다”고 감격을 전했다.

다음 제23회 전국목회자사모세미나는 2017년 6월19~22일로 예정돼 있으며, 벌써부터 이미 참석했던 사모들의 일정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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