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C여름수련회 1만 여 청년 운집

  • 입력 2016.07.06 16:53
  • 기자명 강원숙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크기변환_ccc.jpg
 

2016 한국CCC(대표 박성민 목사) 대학생여름수련회가 6월27일~7월1일까지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에서 열렸다.

V-up in christ(Vision. Value, Version Upgrade)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수련회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 8개국 해외 학생들과 전국 각지에서 만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강원도를 뜨겁게 달궜다.

개회예배 말씀을 전한 박성민 목사는 “이 세상은 결코 우연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것은 인생에서 가장 큰 손해”라며 “하나님을 찾을 때 비로소 삶의 모든 영역에 의미가 부여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박 목사는 이어 “유대인 학살, 옥시 사태 등을 보면서 알 수 있듯이 인간은 누구나 죄성을 갖고 있다”며 “이러한 인간의 죄는 결국 하나님께로 닿게 된다. 이는 믿지 않는 사람들도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한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4박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수련회는 백문일답의 뜨거운 고백과 감동을 경험케 한 저녁집회와, 청년들의 궁금증과 딜레마를 시원하게 해소시켜 선택특강이 호평을 받았다. 특히 선택특강에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선교, 직장, 상담, 이성교제 등의 주제로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강의를 펼쳤다.

졸업생들의 사회 진출을 돕는 Cam-comm 세미나도 인기를 끌었고, CCC 전도와 제자훈련의 핵심과정 LTC는 지도자 훈련과정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성경적 리더십 교육이 진행됐다.

그동안 전국각지의 CCC 청년들은 전도대상자를 위해 기도하고 권면하여 수련회에 참석시켰다. 참석한 비기독교인 청년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눈높이에 맞춰 새친구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 시간에는 인생을 좌우할 수 있는 예수님과의 소중한 만남을 재미와 감동으로 맞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외에도 청년들이 비전을 발견하도록 돕는 ‘비전박람회’와 복음적 평화통일에 대해 나누고 이를 위한 필요를 함께 준비하는 ‘통일 선교관’이 진행됐다.

준비하는 사람도, 참석하는 사람도 수개월을 가슴 설레며 기대했던 수련회는 마지막 날 헌신과 결단의 밤인 ‘젊음의 축제’로 막을 내렸다. 참석자들은 저마다 예수비전을 가슴에 품고 피 묻은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을 온 땅 구석구석 전하며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