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일깨운 2016 성시화대회 개최

  • 입력 2016.07.11 23:47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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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성시화운동본부(총재 김인중 목사)가 주최하고 우크라이나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김병범 선교사)가 주관한 ‘2016 우크라이나 성시화대회’가 6월28~7월1일 수도 키예프 소망교회와 키예프슬라빅복음주의신학교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용태 장로(공동총재), 이영환 목사(한밭제일교회), 김철영 목사(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유헌형 목사(논현주안장로교회), 백종석 목사(서산이룸교회), 최호자 권사(세계성시화운동본부 민들레기도팀장)가 강사로 나섰다.

‘전교회가 전복음을 전시민에게’라는 주제로 마련된 대회는 현지인 목회자와 신학생 그리고 성도들을 대상으로 소망교회당에서, 신학교 강의실에서는 한인선교사들을 대상으로 강의와 훈련이 진행됐다.

특히 이영환 목사는 하나님의 자녀 됨의 권세를 누리는 삶에 대해 강의를 인도했다.

이 목사는 “중학교밖에 졸업하지 않았기 때문에 신학교 본과를 들어가지 못하고 별과를 입학했지만 ‘설교대회에서 1등을 하겠다’고 선포하자 실제로 1등을 했다”며 “입으로 시인한 대로 그대로 된 것이다. 이 일을 계기로 내 인생이 바뀌었고, 지혜가 나를 끌고 가기 시작했다”고 증언했다.

또한 이 목사는 “요한복음 1장 12절 말씀처럼 우리는 예수님을 영접하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신다”면서 하나님의 자녀의 권세를 활용할 것을 도전했고, “기도는 사람이 할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일”이라고 강조하며 “아무리 어렵고 힘든 환경에 놓여 있을지라도 거기에 무너지지 아니하고 기도하면 반드시 존귀한 자의 대명사가 되게 하실 것이다. 역전 인생을 누리는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이 될 수 있다”고 도전했다.

전용태 장로는 성시화운동의 비전과 전략을 소개했다. 전 장로는 “예수 믿는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일은 예수님을 닮아가는 것”이라면서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그리스도를 닮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예수님은 새벽 미명에 일어나셔서 기도하셨다. 그리고 전도를 하셨다. 우크라이나 성시화운동은 예수님을 닮아서 나부터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고 전도하는 운동”이라며 우크라이나 교회들이 협력하여 복음을 전하는 일을 위해 총력을 다해 개신교 복음화율 4퍼센트를 10퍼센트로 끌어올릴 것을 도전했다.

전 장로는 부인 최호자 권사와 함께 가정생활세미나를 인도하기도 했다. 전 장로 부부는 “결혼의 목적은 하나님의 형상을 나타내는 데 있다”면서 “하나 됨은 하나님의 형상을 나타내기 위한 필수조건”이라고 말했다. 또한 “하나 됨을 이룰 때 사탄의 전략은 무너진다”며 견고한 부부의 하나 됨을 강조했다.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는 “이번 대회는 현지인과 한인이 동시에 교회와 신학교에서 각각 강의와 훈련을 진행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특히 현지인 목회자들과 한인선교사들이 연합하여 성시화운동을 전개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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