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기총, 선교 위해 믿음의 기업들 몽골 진출로 열어

  • 입력 2016.07.12 23:35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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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 봉사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월드뷰티핸즈(대표 최에스더 교수)가 몽골 뷰티산업 발전을 위해 현지 회사인 UNEQ(대표 장글마)와 정식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 진출하게 됐다. 이번 계약은 몽골경제발전연합회(회장 이현구)와 몽골-한국경제지원협희회(회장 김동근 장로)의 주선으로 이뤄졌다.

이현구 회장은 “몽골의 뷰티산업은 급성장하는 추세다. 뷰티산업 기반이 부족한 상황에서, 이번 한국 월드뷰티핸즈의 진출은 현지 경제에도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국내 기업의 뷰티산업 인프라를 몽골에 효과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면서 “양국 기업 모두가 경제적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기회”라고 덧붙였다.

김동근 회장은 “선교적 차원에서 국내에 믿음의 기업들이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이번 계약 체결은 월드뷰티핸즈에게는 몽골로 진출해 가진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몽골에 그리스도의 사랑을 적극적으로 심었으면 한다”면서 “뷰티산업을 배우는 데 대해 몽골의 주요 대학교 학생들이 많은 기대를 가지고 있다”고 했다.

장글마 대표는 “한국의 발전된 뷰티 기술과 인프라를 몽골에 구축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준 몽골경제발전연합회와 몽골-한국경제지원협의회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면서 “몽골의 뷰티산업 발전을 위해 월드뷰티핸즈와 적극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한국의 월드뷰티핸즈는 몽골에 WBH SHOP 개설권을 갖게 됐으며, 숍을 운영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도 하게 됐다. 관련 교육의 경우 몽골 쎄루렉대학 등의 학생들을 비롯한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하게 된다.

이번 이·미용봉사에서는 몽기총과 몽골경제발전연합회를 비롯한 현지 기업 및 대학 등이 숙식과 세미나 장소 및 이동 버스 등을 제공했다.

한편 몽골 최대 기업인 ESTO(회장 바트 자르갈)와 몽골경제발전연합회, 몽골한국경제지원협의회, 몽골산업공단(사장 저륵트)은 몽골 건축 인테리어 자재 합작을 위한 협약식도 가졌다.

ESTO 그룹은 몽골경제발전연합회와의 합작 경영으로 몽골에 건축 인테리어 자재를 생산하여 현지 경제 발전에 기여하기로 했다. 몽골한국경제지원협의회는 합작을, 몽골산업공단은 관련 공장 운영을 지원하기로 했다.

몽골-경제한국경제지원협의회는 몽골 칭기즈칸광장에 한국 기업 진출을 위한 대형 광고판을 설치하고, 몽골 경제 발전을 위한 홍보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같은 기간 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대표 김동근 장로, 이하 몽기총)와 월드뷰티핸즈(대표 최에스더 교수)가 주최·주관한 이·미용 봉사 선교활동이 몽골은성교회(옥현정 목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몽기총 산하 은성교회 교인들과 한국의 월드뷰티핸즈 회원들이 참여했으며, 김동근 장로를 중심으로 현지인들에게 복음을 전파해 많은 이들을 결신시키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났다.

특히 이들은 이·미용을 통한 효과적인 몽골 복음화를 위해, 몽골의 관련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센트럴타워에서 교육을 실시하고 수료증을 전달하기도 했다.

한 수료자는 “한국의 발전된 뷰티산업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 체계적으로 교육을 받아 관련 숍을 운영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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