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말레이시아 선교사대회, 이영훈 목사 주강사로

  • 입력 2016.07.15 15:27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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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선교사회(KMFM)가 주최한 제17회 말레이시아 선교사대회가 ‘오직 성령으로’라는 주제로 지난 11~14일 현지 수방자야에서 열린 가운데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가 주강사로 나서 말씀을 전했다.

말레이시아 선교사대회는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말레이시아에서 활동 중인 한인선교사들의 모임으로, 이들 선교사들은 지역별 네트워크를 통해 보다 효율적인 선교와 사역협력에 힘쓰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말레이시아선교사회 소속 선교사 220여명과 가족들, 순복음아세안총회 소속 선교사들과 굿피플 인터내셔널 소속 장로들이 함께 참석했다.

이번 선교대회는 이슬람국가이며 선교 제한 국가인 말레이시아에서 사역 중인 선교사들의 영적 재충전을 위해 마련됐다.

주강사 이영훈 목사를 비롯해 말레이시아하나님의성회 총회장 옹성랭 목사, 우리순복음교회 진덕민 목사, 김영석 목사가 강사로 초청됐으며 말레이시아기독교연합회장 유홍성 목사가 참석해 축사했다.

개회예배를 비롯해 성령대망회와 2차례 세미나를 인도한 이영훈 목사는 “선교는 성령의 능력 없이는 할 수 없다. 사람인 우리가 선교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이 하신다”며 “성령이 우리와 함께 하실 때 주님의 영광이 사역 가운데 나타난다”고 말했다.

또한 성령 충만과 함께 ‘제자 삼는 사역’을 강조한 이 목사는 “선교지에서 생기는 많은 실수가 예수님의 제자가 아닌 자신의 제자를 만드는 것”이라며 “우리의 사역에서 우리의 흔적이 아닌 예수님의 흔적만이 남아야 한다. 오직 예수님의 제자들을 세우기 위해 힘쓰라”고 당부했다.

이번 선교대회 중 이영훈 목사는 말레이시아 레오 목사, 유홍성 목사, 옹성랭 목사, 론히 목사 등 현지 목회자와 말레이시아선교사협회 시니어선교사, 지역회장들과 함께 오찬을 함께 하며 21세기 선교현황과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말레이시아 포스퀘어가스펠교회 연합대표 헨리 리우 박사와 함께 홍콩영산신학대학원 말레이시아 과정 개설 관련 업무협약식, 교민사회 소식지 한나프레스와 인터뷰를 갖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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