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캄 제1회 대구경북지역모임 열려

  • 입력 2016.07.19 17:42
  • 기자명 지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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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캄 회원총회를 앞두고 지역마다 열리는 모임에서 공통적으로 볼 수 있는 모습은 한결같이 ’반갑습니다‘라는 인사말이다.
첫 번째 가진 대구경북지역 모임이 18일 시온교회(김정동 목사)에서 열려 회원들은 악수례와 자기소개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총회 설명회에 앞서 예배는 시온교회 김정동 목사의 사회와 ’여호와께서 함께 하시면‘이란 설교가 있었다. 김 목사는 ”동역자 여러분의 노고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합동교단 남대구노회에서 카이캄으로 옮긴 이유는 정치적 구조에 염증을 느껴서 결단했으며 지금 평가를 하자면, ‘너무 잘 왔다’라는 생각이다“라고 운을 뗐다.
”가나안 땅을 12명 지도자들이 정탐했을 때 여호수아, 갈렙 만이 하나님이 주신 언약을 붙잡고 신뢰함으로써 약속의 축복을 받았던 것처럼, 카이캄은 현재 성장통을 겪듯 회원 여러분의 관심과 지지가 밑바탕이 될 때 건강한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박성수 이사장은 총회의 필요성, 총회 안건에 대한 설명과 아울러 위임장에 대한 오해를 설명하면서 회원 여러분을 위한 카이캄으로써 거듭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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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에서 왔다는 한 회원은 ”지인 목사가 겪은 억울한 일에 대해 사실 확인을 하고 싶었다“며 질문했고 또 다른 회원은 ”정치는 아니어도 카이캄 회원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본부에서 기획해 달라. 세미나 또는 집회 등 일 년에 한 번이라도 고려해 달라“는 의견제시도 했다.
박 이사장은 ”다행히도 지역모임을 순회하면서 절실히 느끼는 것은, 카이캄만의 결속력과 연대를 체감하는 유용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것“이며 ”회원들의 소리를 직접 들으면서 회원총회를 마치면 일련의 과제를 연구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고 있다고 거듭 밝혔다.
”민법이 요구하는 규정 이행을 위한 총회를 해야 할 시점에서 수천 명이 한 곳에 모인 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며 해 왔던 일도 아니기에 더욱 힘들다는 점과 정관개정 내용도 이사회 중심에서 총회 중심으로 이관하는 부분일 뿐, 다른 용도로 사용하려는 위임장이 아닌 점을 명확히 이해하고 관련 수정안을 숙지해 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김정동 목사는 ”카이캄에 대한 부정적인 정보로 선입견을 가진 분들이 있을지 모르지만 침소붕대된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 카이캄의 장점을 더욱 잘 살려서 돕는 것이 회원들이 할 일“이라고 여겨지며 부족한 점은 앞으로 세워 나가면 된다고 의견을 부연했다.
이어 한 회원은 기관지 신문을 구독한다면서 “카이캄 기관지가 있다는 것 자체가 너무 감사하고 고마운 일이다. 함께 공론하고 나눌 수 있는 좋은 정보들을 담아 달라”며 부탁했다.
이해를 돕기 위해 박 이사장은 세 가지 안건에 대한 정관개정을 다시 설명하면서 불참으로 정상적인 총회개최가 어려울 것이 염려되어 일단 위임장을 받는 것이며 총회 당일 참석하시면 회수하시는 위임장일 뿐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명확히 전했다.
28명이 참석, 27명의 위임으로 일단락한 대구경북모임은 점심과 차를 나누는 회원들끼리 카이캄을 잘 모르는 주변사람들로부터 자부심을 갖도록 카이캄 회원들이 얼굴을 맞대는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는데 동의하는 모습이며 서로 연락처를 주고받기도 했다.
박 이사장은 “카이캄 소속 회원들이 전국적으로 분포되어 있어서 무척 감사하다. 지역적 분포율은 다르지만 복음사명에 열심히 섬기는 모습과 어려운 환경에서도 묵묵히 사명의 자리를 지키는 모습이 감동적이어서 지역모임을 통해 많은 것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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