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교회 위한 묵묵한 섬김, 2016 SPIRIT POWER 성료

  • 입력 2016.08.11 08:42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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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청소년을 섬기는 2016 SPIRIT POWER(대회장 김승욱 목사, 이하 SP)가 7월28~30일까지 분당 할렐루야교회에서 열려 청소년들의 영적 갈급함을 해갈했다.

‘GOSPEL POWER’(살전 1:5)를 주제로 한 이번 SP는 55개의 교회 및 학교, 1334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주로 중·고교와 농어촌교회, 도시미자립교회 청소년, 탈북청소년 등이 함께해 주 안에 하나 되는 시간이 됐다.

이번 SP에서는 청소년 감성회복뮤지컬 ‘행복을 부르다’팀의 뮤지컬 공연으로 그 문을 열었다. 김승욱 목사(할렐루야교회), 김요셉 목사(원천침례교회), 허용석 목사(모퉁이돌교회), 김용진 목사(할렐루야교회 고등부) 등이 주강사로 나서 집회 매 시간마다 복음의 능력을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스페셜 멘토 장성은 대표의 강연도 있었다. 특히 장 대표는 전 YG 엔터테인먼트 디자인 실장으로, 청소년들의 꿈과 비전에 대해 구체적인 윤곽을 잡아주는 강연을 펼쳤다.

이외에도 밴드 와러서커스의 스페셜콘서트, 할렐루야워십의 열정적인 워십콘서트, 재기발랄한 청소년들의 장기를 뽐내는 SP STAR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둘째 날 저녁집회를 인도한 김승욱 목사는 “하나님의 말할 수 없는 사랑이 그리스도 안에서 어떻게 보여졌고, 그 사랑으로 인해 우리가 사망에서 생명으로 어떻게 옮겨졌는지 복음은 확실히 전해주고 있다”며 “이 복음을 알고 거듭난 우리를 세상이 감당하지 못할 것이다. 세상의 어떤 여론이나 평가로 인해 흔들리지 않고, 건강한 자아를 가지고 밝은 미래를 향해 자신을 담대히 던지라”고 선포했다.

이번 SP를 총괄 진행한 공동실행위원장 김용진 목사는 “이번 수련회를 보면서 해가 갈수록 은혜가 더해간다는 마음이 들었다. 마지막 날 설문조사 내용 가운데도 SP를 통해 받은 은혜를 나누며 이제 복음의 능력을 삶 가운데서 나타내길 다짐한다는 고백들이 많았다”고 전했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SP는 더욱 완성도 높은 구성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렇듯 SP가 10년이 넘는 세월동안 끊임없이 이어져와 이제는 청소년들이 기대하며 기다리는 캠프로 자리 잡기까지는 할렐루야교회 각 부서의 협조와 성도들의 섬김이 있었다.

올해 역시 할렐루야교회 성도들은 캠프 준비 과정과 진행에 있어 기도와 적극적인 협조로 섬겼다. 할렐루야교회가 농어촌교회와 미자립교회 청소년을 위한 묵묵한 섬김으로 대형교회 사역의 선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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