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권교육용 그림책 나온다

  • 입력 2014.07.11 10:59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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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된 그림책은 전국 초등학교 및 인권교육 위해 배포

 

사단법인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이사장 김성재)가 주최한 ‘2014 장애인권교육용 그림책 공모전’ 시상식이 7일 오후2시 여의도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열렸다.

이번 공모전은 CJ E&M 넷마블(대표 조영기)과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의 후원으로 3월19일~5월18일까지 진행됐으며, 아마추어 및 경력 작가들이 참여했다.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개선 및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세상 만들기’라는 주제에 부합하는 스토리와 아동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삽화에 가산점을 부여했으며, 총 세 번의 심사를 거쳐 대상에 전혜지 씨의 <가까이서 보기. 멀리서 보기>, 우수상에 이은주 씨의 <내 이름은 ‘나나’예요.> 가 선정됐다.

김성재 이사장은 “장애인권교육이 전국 초등학교에서 필수적으로 실시되고 있지만, 아동들의 흥미를 유발할만한 교육교재는 부족한 실정”이라며 “연구소가 매년 진행하는 공모전을 통해 제작되는 그림책이 창의적 인권교육용 교재로 활용돼 장애인권교육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 또한 “장애인권교육 활성화를 위한 그림책 제작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하며 “여러 대중들의 참여로 만들어진 만큼 장애인권교육에 효과적으로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모전 당선작은 그림책으로 제작되며, 전국 초등학교 및 인권교육을 시행하고 있는 기관의 선착순 접수를 받아 오는 11월 중순경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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