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총회신학연구원 필리핀 바기오 3차 선교 추진

  • 입력 2014.07.12 10:37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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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총회장 최능력 목사) 산하 합동총회신학연구원이 오는 10월 필리핀 바기오지역 3차 선교를 진행키로 하고 의약품과 의류, 선교비 지원을 위한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합동총회신학연구원 교학처장 백만기 목사는 “3차 선교를 통해 바기오 지역에 원주민을 위한 신학교 설립과 원주민 교회 후원사역을 좀 더 구체적으로 의논 실시하기로 했다”면서 “특히 유치원 사역을 위해 어린이들과의 일대일 결연 사역을 통해 지속적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재정적인 지원 활성화 부분을 의논할 것”이라고 밝혔다.

필리핀 바기오지역 3차 선교를 후원하는 온세계선교회(회장 황선욱 목사)는 지난 20여년 동안 동남아 선교를 꾸준히 담당해 온 기관으로 선교사 파송과 후원, 현지 신학교 후원사역을 감당해왔다.

합동총회신학연구원은 전문화 목회라는 시대적 요청에 부흥하여 확실한 개혁주의 신학을 바탕으로 목회자, 선교사, 기관 사역자 등과 같은 전문 목회 사역자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신학부와 연구원 과정을 공부하는 동안에 교역자로 사역할 수 있도록 사역지를 추천하며 신학부 졸업자는 전도사 자격을, 연구원 졸업자는 총회에서 강도사 고시를 본 후 목사로 안수하여 목회사역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신학공부를 하는 동안 전문화 목회를 할 수 있도록 각종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특별과정을 개설하여 목회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졸업생 중 유능한 학생에게는 협력대학인 미국 신학대학교를 통해 학문을 더 배울 수 있도록 안내하여 전공에 따라 신학연구원에서 교수로 활동할 수 있다.

한편 합동총회신학원에서는 출신학교가 없어진 목회자, 개인사정으로 출신학교에서 서류를 발급받지 못하는 졸업자와 과거 연구원 과정을 4학기 졸업한 이들에게 학적을 복원해 주고 있다. 특히 목회경력 3년 이상의 목회자들 가운데 희망하는 이들에게는 협력대학원을 통해 명예학위를 받을 수 있도록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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