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통합(총회장 채영남 목사) 임원회가 21일 ‘이단 관련 특별사면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단해제 특별사면 선포를 철회했다.
총회 임원회는 지난 20일 총회의 관심사인 이단 관련 특별사면에 대한 고견을 듣기 위해 증경 총회장들과 회동했음을 밝히면서 “교단을 염려하는 증경 총회장들의 한결같은 권면을 적극 수용하여 결의한 바를 발표키로 했다”고 전했다.
통합총회는 “제101회 총회가 화평하고 거룩한 가운데 개최되고 진행되는 것을 최우선의 과제로 생각하여, 헌법위원회와 규칙부가 제시한 이단사면(해지)와 관련한 교단의 절차에 대한 해석과 교단을 염려하는 총대들의 뜻을 받들어, 지난 9월12일에 행한 총회장의 이단 사면선포를 철회한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