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형교단 면모 개혁 제101회 총회서 통합 더욱 단단히 다져

  • 입력 2016.09.22 20:50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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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개혁측이 지난 20일 경기도 고양시 삼송제일교회에서 제101회 총회를 열고 신임 총회장에 이승헌 목사를 선출했다.

동 교단은 지난 7월 예장 국신(총회장 문효식 목사), 개혁(총회장 김종훈 목사), 개혁국제(총회장 윤광섭 목사) 등이 한데 모여 합동총회를 통해 교단 통합을 이룬 바 있다.

이번 총회는 ‘하나님의 온전한 뜻을 이루는 총회’라는 주제로 열려, 지난 통합 이후 경과보고와 함께 미진했던 각 집행부의 조직을 확정하고, 금번 회기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지난 3개 교단 통합을 통해 1500여 교회로 중형 교단의 교세를 갖추게 된 개혁측은 이번 총회에서 세부적인 논의 사안들을 점검하며, 교단 발전 뿐 아니라 교계 연합사업의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이날 개회예배는 제1부총회장 이승헌 목사의 사회로 열려, 총회장 문효식 목사가 설교를 전한 후 증경총회장 안성삼 목사가 축도했으며, 이후의 성찬예식은 증경총회장 이윤구 목사의 집례로 이뤄졌다.

이후 본격적인 회무처리에 들어가, 개회선언 이후 곧바로 신임원을 발표하고, 신구임원 교체를 진행했다.

신임 총회장에 선출된 이승헌 목사는 통합 이후의 교단 안정과 화합을 강조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힘써 일하는 총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이를 위해 증경 총회장단의 조언과 총회원의 적극적인 협력이 있어야 함을 강조했다.

개혁 제101회기 신임원은 △총회장 이승헌 목사 △부총회장 조광표 목사 △부총회장 정회선 장로 △서기 강상구 목사 △부서기 조태욱 목사 △회록서기 정요찬 목사 △부회록서기 채광명 목사 △회계 김기천 장로 △부회계 조성도 장로 △총무 이재형 목사, 김인규 목사 등이다.

개혁총회는 지난 7월 합동선언문을 통해 다짐한 개혁주의 신앙의 참모습 회복과 성경적 교회상 세우기, 이단 퇴치, 교회 세속화 방지 등을 위해 정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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