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과 하나된 개혁, 합동 이후 첫 총회서 정체성 다잡기

  • 입력 2016.09.27 08:13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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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 개혁 제101회 정기총회가 9월20~23일 종암중앙교회에서 ‘평안하여 든든히 서가는 총회’를 주제로 열렸다. 이번 총회에서는 총회장에 박용 목사(순적한교회)를 추대하고 교단의 정체성 확립에 주력할 것을 다짐했다.

지난해 100회기 총회에서 개신과 개혁의 합동으로 하나 됨을 선언한 이후 첫 번째로 열린 이번 총회에서는 아픔 속에서도 든든히 성숙하기 위한 노력들이 엿보였다.

400여명의 총대들이 참석한 가운데 드린 개회예배는 하금식 목사의 사회로 도명복 장로의 기도, 조성환 목사의 성경봉독, 박영길 목사의 설교, 김영수 장로의 헌금기도, 김동철 목사의 특별찬양, 증경총회장 조경대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성찬예식 후 이어진 회무처리 시간에는 부총회장인 박용 목사를 만장일치 박수로 총회장에 추대하고, 단독으로 입후보한 목사부총회장에 이계석 목사(나눔교회)를 선출했다.

또한 마찬가지로 단독으로 입후보한 장로 부총회장 이강욱 장로(인경노회)와 서기 남성균 목사(한남노회), 부서기 조성환 목사(경기노회), 회록서기 최진기 목사(서울노회), 부회계 소순복 장로(경중노회), 총무 최희용 목사(인경노회)를 각각 선출했다.

둘째 날부터 진행된 회무처리 시간에는 총회의 △대한예수교장로회(개혁) 총회로고 변경의 건 △전국교역자수양회 조직구성에 관한 건 △개혁신문 발간에 관한 건 △공직정년폐지를 이유로 한 규칙개정 헌의건 △(총회 규칙, 임원 및 총무 선거관리 규정)개정을 위한 전권위원회 구성의 건 등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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