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총회, ‘갑절로 성장하는 총회’로

  • 입력 2016.09.27 08:20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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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총회장 홍재철 목사)가 9월29일 서울시 구로구 평강제일교회(이승현 목사)에서 제101회 제3차 합동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대들은 ‘화합과 안정 속에 갑절로 성장하는 총회’(사 54:2) 주제 아래 마음을 모으고, 교단 비전인 △세계 500대 중요도시 선교사 파송 △국내외 3000개 교회 설립 △국내 10대 교단 진입 △300만 성도 부흥 등의 목표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이승현 목사(사무총장)의 사회로 드려진 예배는 이봉원 장로(회계)의 대표기도에 이어 이승삼 목사(영서노회장), 황영길 목사(부회록서기), 성낙경 목사(중부노회장), 홍성익 목사(경서교회), 김향주 목사(고시위원장), 고중권 목사(인천노회장) 등이 합심기도를 이끌었다.

평강제일교회 드보라성가대의 찬양과 성창경 목사(수원노회장)의 성경봉독에 이어 총회장 홍재철 목사는 ‘고난 속에서도 날로 성장케 하시는 하나님’(사 54:2) 제하의 설교를 전했다.

홍 목사는 “하나님의 예비하신 축복을 받기 위해서는 상당한 인내와 믿음의 동역자들의 협력, 하나님의 신실하신 약속을 믿고 나아가는 태도가 필요하다”며 “세상에는 광풍이 일고, 믿는 자를 향한 어려움과 고초가 기다리고 있지만, 오직 생명은 하나님께 달려있다는 것을 잊지 말라”고 강조했다.

이후 나용화 박사(전 개신대학원대학교 총장), 유흥옥 박사(성결교신학대대학원장), 이건호 목사(중앙총회 부총회장)의 축사가 있었으며, 예영수 박사(총회신학대학총장)의 헌법전문낭독, 평강제일교회 소프라노 박수진, 테너 박창준, 금방울 자매의 특송에 이어 홍재철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성찬예식에 이어 진행된 회무처리 시간에는 결산회계보고, 감사보고, 예산, 서기, 총무, 노회, 상비부 보고 등을 원활히 처리하고 △교단 발전기금 1만명 후원자 모금운동 △교단 신문 발행을 위한 계획 △한국기독교찬송가공회 교단사용권 결의 △연합기관 보고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

제101회 총회를 이끌어갈 임원은 △총회장 홍재철 목사 △부총회장 양인천, 테드시옹 목사 △서기 김정환 목사 △부서기 이승삼 목사 △회록서기 성낙경 목사 △부회록서기 황영길 목사 △회계 이봉원 목사 △부회계 성창경 목사 △사무총장 이승현 목사 △총무 류흥종 김화인 안현태 목사 △감사 고성삼 정원호 고현 목사 △사무국장 김나다나엘 목사 등이다.

한편 예장총회는 진실한 제자, 성령의 사람, 예언자적 사명자, 순교자적 소명자가 되자는 이념을 갖고 2014년 홍재철 목사의 주도 하에 창립됐다. 현재 △개혁복음주의 △삼위일체 하나님의 구속사 △종교다원주의, 동성애, 공산주의, 세속주의 반대 △WCC를 지지하는 단체와 교류 금지 등의 신학노선을 갖고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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