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침 제106차 정기총회, 유관재 총회장 조원희 총무 선출

한기총 한교연 통합 찬성, 동성애 교단적 반대 등 결의
기사입력 2016.09.27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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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한국침례회 제106차 정기총회가 9월19~21일 2박 3일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1552교회 1783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됐다.

첫날 진행된 총회장 선거에서 윤덕남 목사와 유관재 목사, 박종철 목사가 나섰으며 1차 투표 결과 윤덕남 목사 207표, 유관재 목사 766표, 박종철 목사 597표가 나와 유관재 목사와 박종철 목사가 2차 결선투표에 나섰으며 결선 결과 유관재 목사가 총회장에 당선됐다.

총무 선거에서는 전 교회진흥원 원장 안병창 목사와 총무 재임을 준비한 조원희 목사, 이경희 목사가 나서 2차 결선투표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고 조원희 목사가 당선되어 재임에 성공했다.

신임 총회장 유관재 목사는 당선 소감에서 “교단을 생각하며 기도할 때마다 울며 교단의 미래를 생각했다. 무엇보다 우리 총회가 목회 현장에서 어려운 것이 사실인데 버팀목이 바로 총회라고 여긴다. 이번의 소중한 한 표가 교단의 새로운 미래를 보여주신 기회라 믿는다”며 “목회의 열정으로 앞으로 1년 동안 교단을 위해 열정을 다해 찾아가겠다. 모두 함께 손잡으며 자랑스런 교단을 세워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총무 조원희 목사도 “5년 뒤 최고의 총무가 되지는 못하겠지만 전국교회에서 잘했다 칭찬받는 총무가 되고 싶다. 앞으로 교단 앞에 잘 섬기고 동역하는 총무로서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고 전했다.

이번 기침 총회는 제1차 회무부터 격론이 오고갔다. 예년의 정기총회와는 달리 1000여 명의 대의원들이 제1차 회무에 참석하며 총회 회무에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의장인 유영식 총회장은 대의원권 제한 대상자에 대한 처리에 대해 우선적으로 회무를 진행했다.

이에 총회 조사보고서를 근거로 총회 조사위원회와 환수대상자들이 격론을 펼쳤으며 환수대상에 대한 부당성과 조사위원회, 조사보고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결국 총회 재정에 손해를 끼친 부분에 대해 문제가 있다, 없다에 대한 대의원들의 찬반투표를 진행하고 찬성 544표, 반대 427표로 결론을 맺었다.

제102차 정기총회 결의 위반 자동 대의원권 정지 대상자에 대해서도 뚜렷한 입장차를 보이며 대의원권 문제를 매듭짓지 못했다.

의장은 총회 의장단 선거를 위해 총회 선거관리위원회 규정 제7조(자격) 2항은 삭제하는 것으로 하고 의장단 및 총무 선거를 진행했다.

대의원권 문제로 총회 회무가 원만하게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대의원들을 총회장과 조사위원, 환수대상자들이 모여 교단 화합을 위해 합의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당사자들이 모여 상호 의견을 교환하고 합의안을 도출했으며 △제105차 총회 조사보고서는 폐기하고 △이번 회기 대의원권 상실자를 회복하고 △총회장 유영식 목사에 대해 그동안의 금전적인 손실을 보상키로 했으며 △민형사상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기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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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인준 청원에서는 목사 인준 174명, 전도사 인준 172명, 가입교회 84명에 대해 서류상 문제가 되거나 누락된 인원에 대해서는 총회에서 확인 후 처리키로 하고 인준했다. 또한 가칭 새대전지방회를 가인준하며 해외 오세아니아지방회를 포함해 128개 지방회가 됐다. 이와 함께 교회진흥원 이요섭 원장의 기관장 인준도 통과됐다.

셋째날 미진한 규약개정 및 기관 정관, 위원회 규정 개정에서는 조항별로 개정안을 설명하고 대의원들의 동의를 구했다. 이에 총회 선거관리위원회 규정 제7조(자격) 2항은 삭제, 총회 규약 제1조 (명칭)에서 ‘기독교 한국 침례회’를 ‘기독교 한국 침례회 총회’로 변경하는 등 개정이 이뤄졌다.

하지만 제11조 3항 유지재단이사회와 제18조 (재정) 2항, 제19조, 제15조(선거관리위원회) 제3장 10조 남성부장 신설안 규약은 부결됐다.

제106차 총회 상정안건에 대해서는 처리 결과 △미국 리버티침례신학교 졸업자 목사 인준 △한기총과 한교연 통합 찬성 △한국기독교교단협의회 교단 탈퇴 △총회 규약에 위배된 총회 결의 무효 △동성애에 대한 교단적 반대 입장 △강경 옥녀봉 ㄱ자교회 지역 성지순례 등을 통과했다.

총회 폐회 1시간여를 남겨두고 신구임원 교체 및 신임 총회장이 회무를 진행했다.

신임 총회장 유관재 목사는 당선 인사에서 “우리 총회가 목회 현장이 어려운데 버팀목이 되고 기댈 언덕이 돼야 하는 것을 마음에 깊이 새기고 있다”면서 “이제 하나님의 일을 귀하게 여길 수 있도록 소통하면서 화합하며 목회의 열정을 하나님 앞에 드린 것처럼 교단을 위해 쏟겠다”고 밝혔다.

총무 조원희 목사는 “총무가 연임하는 것이 우리 교단에서 없었던 일인데 목숨걸고 생명걸고 교단을 위해 드려지는 총무가 되겠다. 총회를 방문하시는 목회자 분들에게 웃음으로 희망으로 맞이하는 총무가 되도록 하겠다”며 “항상 소통하는 총무로 총회를 위해 기도해주시고 협력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제106차 총회 사업 보고 및 미진한 부분에 대해서는 신임 집행부에 위임하기로 하고 정기총회를 폐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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