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체포되면…아동 권리는 누가 지키나

  • 입력 2016.09.27 15:59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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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아동복지실천회 세움(이경림 상임대표)이 ‘아동 인권 관점에서 본 수감자 자녀 지원 필요성’을 주제로 2016 한미일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동 심포지엄은 10월7일 오후2시부터 홍대역 부근 가톨릭청년회관 니콜라오홀에서 진행된다.

세움은 2015년 3월 설립되어 부모의 수감으로 적절한 보호를 받지 못하는 아동과 그 가족들이 당당하게 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동전문복지기관이다.

이번 한미일 국제 심포지엄은 2011년 유엔아동권리위원회 일반토론에서 다루어진 ‘수감자 자녀’ 지원에 관한 보고와 권고를 기준으로 미국과 일본에서 진행되고 있는 수감자 자녀 및 가족 지원의 경험사례, 현황 및 실태를 복지적 측면, 형사사법적 측면, 법률적 측면, 회복적 정의 관점 측면을 통해 수감자 자녀 지원의 필요성을 제기할 방침이다.

아울러 2016 한미일 국제 심포지엄을 통해 국내외 수감자 자녀 지원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확대하는 기회로 삼고, 수감자 자녀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 및 사회적 관심을 모을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세움은 수감자 자녀 지원의 필요성에 관한 사회적 인식개선과 관심을 모아 2011년 유엔아동권리위원회에서 권고한 내용과 같이 부모가 체포되는 순간부터 법집행, 교도소, 사업절차 등 모든 단계에서 아동권리가 지켜지고 침해되지 않을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와 정책 마련을 기대하고 있다.

세움은 관련기관 뿐 아니라, 수감자 자녀 지원 및 아동권리에 관심이 있는 모든 개인 및 단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가를 기대하고 있다. 2016 한미일 국제 심포지엄에 참가를 희망하는 개인 및 단체는 세움 사무국 운영팀(Tel 02-6929-0936)에 문의하면 더 자세한 안내와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홈페이지(www.iseum.or.kr)를 통한 온라인 신청접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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