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성민원에서 운영하는 성민재가노인복지센터(시설장 김희숙)는 지난 7일 재가독거노인들을 초청해 용인로만바스, 경기도 박물관 등지로 가을(온천)나들이를 진행했다.
이동에는 군포개인택시조합(조합장 박종기)과 군포운전기사선교회에서 무려 33대의 택시로 협력했다.
이번 가을(온천)나들이는 자원봉사자와 어르신들이 용인로만바스에서 온천을 즐긴 후 경기도 박물관으로 이어졌다.
온천에서는 자원봉사자가 어르신들의 손과 발이 되었고, 박물관에서는 자원봉사자와 어르신들이 가족처럼 한 팀이 되어 함께 이야기도 하고 간식도 먹으면서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가을(온천)나들이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나들이 갈 기회가 거의 없는데 이렇게 매년 택시타고 나들이를 갈 수 있게 해줘서 너무 고맙다. 좋은 날씨에 이렇게 온천도 하고 박물관에서 구경하며 자원봉사자들과 가족처럼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본 사업은 군포시와 사단법인성민원(이사장 권태진)이 주최하고, 성민재가노인복지센터의 주관해 이뤄졌으며, 군포개인택시조합(조합장 박종기), 군포운전기사선교회, 군포제일교회, G샘병원, 미성산업, 송약국의 후원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