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가 개교 60주년을 맞아 대학 캠퍼스 선교 잡지인 ‘캠퍼스 미션’을 발행하고 학원복음화와 대학생 선교에 앞장서고 있다.
14일 한남대 교목실(실장 천사무엘)에 따르면 지난 9월 30일 발행한 ‘캠퍼스 미션’ 잡지는 캠퍼스 선교에 그 목적이 있지만 무엇보다 대학생들의 생각과 삶에 대한 태도를 이해하고 그들과 소통을 통해 캠퍼스 선교현장의 고민과 기대를 진솔하게 담아냈다고 말한다.
현재 대학캠퍼스에는 선교단체, 지역교회, 기독교대학 등 캠퍼스 선교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모두가 그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지만, 막상 캠퍼스 선교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고민들이 전달되는 통로가 좁은 게 현실이다. 그래서 이번 ‘캠퍼스 미션’ 잡지가 캠퍼스 선교에 긍정적인 효과를 낳고 대학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잡지의 목차를 보면 ‘나는 왜 교회에 다니는가?’, ‘캠퍼스 선교 동아리 탐방’, ‘대학생 성서교육 현장‘, ’캠퍼스 소그룹 탐방’, ‘대학생 해외봉사 체험기’, ‘캠퍼스 영화 이야기’, ‘CCM 토크’ 로 구성되어 있다.
한남대 천사무엘 교목실장은 ‘캠퍼스 미션’ 권두언에서 “이번 잡지의 목적은 ‘소통’이다. 이 잡지는 캠퍼스 선교를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한다는 일방적인 지시 형태의 글이나 설교보다는 가능한 현장의 목소리를 있는 그대로 담아서 교회와 사역자들이 대학생들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남대 교목실은 본 창간호를 필두로 ‘캠퍼스 미션’에 대학생 선교를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와 대안들이 풍성히 담겨져 캠퍼스 사역 활성화를 위한 통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