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대회 대회장 김정임 목사 취임

  • 입력 2016.10.19 13:25
  • 기자명 김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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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부친의 유언은 ‘착한 목사가 되라’고 하셨어요. 귀한 일을 맡기신 궁극적 목적은 오직 ‘영혼구원’이므로 동북아대회는 생명을 살리는 일에 주력하고 하나님께 힘과 능력을 간구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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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총회(개혁총연) 동북아대회 신임 대회장 김정임 목사(물댄동산 교회)는 떨리는 목소리로 소견을 밝히며 성삼위 하나님을 성전 삼고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임을 늘 가슴에 담고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제101회기 대회장 및 임원취임식이 17일 강남중앙교회에서 진행되면서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도록 기도하는 대회가 되기를 한마음으로 소망했다.
김 대회장은 취임 전, 대회 산하 13곳 노회를 직접 발로 뛰며 노회장들을 만났고 기도의 동역을 당부하는 등 섬김의 본을 보이며 화평의 단초를 이끌고 있다.
오는 31일 동북아대회 체육대회를 전주 예수사랑교회(최요셉 목사)에서 개최하는 첫 활동을 시작하고 ‘임마누엘’을 푯대로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하셨던 주님을 바라보고 두루 착한 일을 하는 대회로써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개혁총연 총회장 최원남 목사는 ‘제자의 삶과 모습’이란 설교를 통해 중책임한 사명을 맡은 대회장과 임원들이 주님이 보실 때 아름다운 모습이길 바란다며 “어떤 생각, 어떤 느낌, 어떤 행동은 매우 중요하다. 단계의 처세에 따라 결과는 너무도 다르기 때문이다. 건강한 생각, 좋은 생각은 건강하고 좋은 열매를 맺듯 어려운 환경을 뛰어넘을 수 있고 주님 안에 거하는 길은 주님 말씀대로 사는 것”이라며 대회임원 모두가 이같이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증경총회장 최원석 목사(강남중앙교회)는 매우 행복하고 기쁘다며 “주님은 일을 맡기실 때, 우리의 의사를 묻지 않으시고 ‘나를 사랑하느냐’라고만 물으셨다. 신임 대회장 김정임 목사 역시 일이 좋아서 명예가 좋아서가 아니라 ‘주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순종으로 섬기는 것을 안다”며 주님이 인도하시는 길을 가다보면 귀한 축복임을 깨닫게 될 것이라고 축하했다.
이어 총회 총무 최정봉 목사는 “평소에 가장 마음에 새기는 말씀을 총회장님께서 말씀하셔서 축사하러 왔다가 오히려 은혜 받았다”라고 운을 떼면서 어디서나 동북아대회 칭찬을 하는 것은 온화하고 유순하며 좋은 소문이 났기 때문이라며 특히 김 대회장님은 늘 겸손하신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증경대회장 강태민 목사(광주목자교회)는 “이새의 아들 중 다윗을 선택할 때 외모를 취하지 않고 마음의 중심을 살피시는 주님께서 이번 임원들의 마음을 감찰하시고 큰일을 허락하실 줄 믿는다”며 특히 김정임 대회장은 평소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는 분일 뿐 아니라 긍정적인 분이라며 치하했다.
이어 증경대회장 장용학 목사는 우리 속담에 ‘노루 친 막대기 삼 년 우려먹는다’는 말이 있지만 동북아대회 대회장과 임원들, 회원들을 보면 감사하게도 “천재일우(千載一遇)처럼 천 년에 한 번 만날 까 말까 할 정도로 귀한 분들이 모였다”며 넘 좋아 웃고 울리는 취임감사예배라고 해학을 선사했다.
예배는 동북아대회 노회장 노효섭 목사의 인도와 이창길 고현석 지미숙 목사 등이 참석했고 증경대회장 장 목사가 신임 대회장 김정임 목사에게 증서수여와 현 대회감사인 장용학 강태민 증경대회장에겐 감사증이 수여됐다.
김 대회장은 임원들에게 일일이 임원증서를 수여하는 등 시종 은혜와 감사가 넘치는 취임감사예배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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