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개와 갱신을 위한 기도

  • 입력 2016.10.20 10:04
  • 기자명 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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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영훈 목사(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프로필]
◈ 한영신학대학교 총장 역임 
◈ 재미재단법인 세계복음화협의회 실무총재 
◈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실행위원 
◈ 한국오순절협의회 대표회장 

하나님!

하나님께서 한국교회를 세운지 어느덧 백년이 넘은지 오래 되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교회가 하나님의 부르심에 합당한 역사를 다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교회가 사회의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모두가 하나님 앞에 회개하기를 원합니다. 교회는 전도의 문이 닫혔습니다. 기도하던 교인들의 입술은 둔하여 졌습니다. 이산 저산 울려 퍼지던 회개의 운동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그로인하여 한국교회가 영성을 상실해 가고 있습니다. 그러니 이제는 저희들이 회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교인들은 물질만능주의로 인하여 영적으로 안일함과 나태함에 빠져가고 있습니다.

 

마치 베드로가 바다위로 걸어가다 물에 빠져든 것처럼 그렇게 한국교회가 총체적인 침체에 빠져들고 있습니다.70~80년대에 한국교회가 10-15%의 성장이 있어서 매년 4천개의 교회가 세워졌지만 그것도 옛 말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주님께서 연약한 이 한국교회의 손을 붙잡아 주옵소서. 이 시간 우리 모두가 여기에 모여서 하나님 앞에 참회하는 마음으로 회개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미스바에 모여서 회개하였던 것처럼 간구하오니 성령의 능력으로 저희들의 무지와 불신앙을제거하여 주시고 부활하신 주님의 손을 붙잡고 다시금 일어서게 하여 주옵소서.하나님 아버지! 바라옵고 원 하옵기는 먼저 교회가 변화되기를 원합니다.

 

목회자가 변화되기를 원합니다. 성도들이 변화되기를 원합니다. 저희들은 항상25%가 그리스도인이라고 말하면서 세상을 변화시키지 못했습니다. 이제는 입술로만이 아니라 삶으로 변화되게 하여 주옵소서.교회는 세상을 위하여 타는 촛불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성도들은 높은 윤리와 오덕을 갖추어 그리스도인의 향기를 발하게 하여 주옵소서. 나버림의 십자가의 사랑으로 빛을 발하셨던 예수님처럼 어두운 세상에 빛을 발하는 한국교회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교역자 중심의 교회가 이제는 하나님 중심으로 변화되기를 소망합니다. 머리만 키우는 제자 양육이 아니라 가슴에 십자가를 심어주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정녕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하나님이 축복하지 않을 수 없는 교회로 거듭나게 하여 주옵소서 누구보다도 우리가 변화되기를 소망하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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