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해변 따라 ‘예수’ 영화 상영

  • 입력 2014.07.21 07:37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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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만 되면 동해안 순회 해변 전도 사역을 펼쳐 온 사)한국미디어선교회(이사장 림형천 목사)가 사역을 중단한 지 6년 만인 올해 동해안 해변 순회 전도 사역을 재개했다.

선교회는 2014 동해안 해변 순회 전도사역을 지난 14일부터 8월2일까지 동해안 맹방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고성해수욕장에 이르기 까지 무려 100km 동해안 해역을 따라 10개 해수욕장에서 순회 전도 사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변 순회 전도 사역은 1985년, 해변 순회 전도 차량을 이용하여 비디오로 된 각종 기독교 영상물들을 상영하고, 오후에는 인근 교회나 군부대에서 부흥 집회 형식으로 진행하는 등 2008년까지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공동으로 사역을 추진해 왔다.

선교회는 “올해 세월호 참사 등 국가적으로 어려운 위기 상황 속에서 여름철 피서가 정서적으로 안정적인 차원에서 실시되어야 한다는 판단 아래 종교 영화 상영등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목표를 세워 추진하게 되었다”면서 “피서지에서 주로 예수 영화를 비롯한 기독교 영화 상영과 기독교 영상물이 담긴 dvd를 보급하는 사역을 주로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여름 순회 전도 사역을 위해서 도시 교회에서는 dvd 제작을 위한 경비를 후원할 수 있으며, 현지 해수욕장 인근 교회에서는 이를 보급할 수 있는 전도팀을 파견하는 등 협력 선교 사역을 펼치게 된다고 선교회 관계자는 말했다.

도시 교회에서는 이번 여름 순회 해변 전도를 위하여 월드컵 선교를 위해 제작한 예수 영화, 축구선수 간증, 예수의 십자가 달리는 애니메이션 영화로 구성된 dvd 제작비를 후원(1개 2000원)함으로써 전도 사역에 참여할 수 있다. 그리고 해수욕장 인근 교회에서는 교회단위 또는 개인 3인 1조로 팀을 구성하여 이 dvd를 피서객들에게 전달하는 사역에 참여할 수 있다.

선교회는 특별히 이번 사역을 위해 달리는 복음TV로 알려진 전도용 영상 차량을 투입하여 매일 해변가에서 100인치 LED 화면을 통해 예수 영화는 물론 국가대표 축구 선수들의 간증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상영할 예정이다.

이 차량은 선교회가 전도용으로 특별히 제작한 것으로 위성 수신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인터넷을 통한 실시간 뉴스와 기독교케이블TV 방송의 상영, 신구약 성경 66권을 공부할 수 있는 바이블아카데미 동영상 방송 등의 다양한 방송 사역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이동에 편리성이 있어 이번 10개 동해안 해수욕장에서 각각 2일간 주차시켜 놓고 영화 상영을 실시할 예정이다.

DVD 배포를 위하여 참가를 신청하는 교회는 1000개 이상 후원할 경우 교회 전경이 실린 스티커를 특별히 부착하여 공급하게 된다.

해변 순회 전도 사역을 위한 후원 및 지역 교회 참여 신청은 02-744-4237로 문의하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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