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를 오도하고 있는 허황된 프리메이슨 조직원 명단에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

  • 입력 2016.10.28 11:20
  • 기자명 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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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러 해 동안 박길서 목사([무너진 교회] 저자), 데이빗 차 선교사([①마지막 성도, ②마지막 신호] 저자), 차우정 박사(군선교지 [포도원] 발행인), 안병삼 목사(다음카페 <한국기독교정보학회> 운영자), 다음카페 <빛과 흑암의 역사> 운영자 등대지기(닉네임)의 책과 인터넷에 게시한 글에서 한국교회의 존경 받는 지도자들을 거의 망라해 소위 “프리메이슨 조직, 즉 사탄을 숭배하며 세계 단일 정부수립을 꿈꾸고 전 세계를 지배하려는 비밀결사조직”에 속해 있다고 기술하고 있고 이것이 끝없이 인터넷을 통해 전파되며 비방이 계속되고 있다. 
언급된 대부분 목사님들은 그동안 이 일에 별로 관심을 갖지 않아 왔고 또 본인은 그런 조직원이 아니라는 생각에 전혀 대처를 하지 않았는데,  비방의 도수가 증가하고 반복됨에 따라 한국교회에 불필요한 분열과 오해와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 더 이상 방치하면 한국교회에 더 많은 해를 끼칠 것이 분명해(벌써 해를 끼치기 시작했다) 언급된 목사님들이 함께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는 이 여섯 분에게 그동안 올렸던 글들을 스스로 삭제할 것을 엄히 권고하고, 만일 삭제하지 않을 경우 명예훼손으로 형사 및 민사적인 법적 책임을 물어서라도 악성 허위 사실 유포를 중단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강하게 일어나고 있다. 
프리메이슨 등급이 몇 도라는 등 그럴듯한 허위 내용까지 언급하며 사실상 수많은 훌륭한 분들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선량한 한국교회 성도들을 오도하고 있다. 오랫동안 계속 되다 보니 이에 영향을 받고 있는 분들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 심히 염려스럽다. 벌써 프리메이슨 관련 한국 site가 100개가 넘고 있고 거명된 목사님들을 의심하는 글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다. 인터넷의 속성상 인터넷에 떠있는 허위 사실을 방치할 경우 네티즌들은 기록되어 있는 그 내용을 거의 사실로 믿어 버린다. 그러므로 반드시 대응을 할 수 밖에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들이 공개적으로 거론하는 프리메이슨에 소속돼 있다는 한국 인물 중에는 다음과 같은 분들의 이름이 포함되어 있다.  
불교계_ 성철
천주교계_ 김수환
기독교계_ 한경직, 박형룡, 김장환 33도, 옥한흠, 하용조, 김의환, 김삼환, 조용기 33도, 김상복, 김명혁, 박종화, 김영주, 박형용, 이영훈, 오정현, 길자연, 김의원, 김희보, 차영배, 신성종, 고용수, 김외식, 도한호, 이정익, 지형은, 림인식, 홍정길, 송용필, 이필재, 신상우, 박성민, 마평택, 김홍도, 김영욱, 전호진, 최성규, 최복규, 이재철, 김양재, 이영환, 김연택, 이효열, 조준환, 정철범, 최종인, 최홍준, 류영모, 이동원, 이상준, 강문호, 김명현, 박수진, 박상문, 송대웅, 안금남, 윤성진, 윤정중, 윤희주, 은종대, 이신웅, 이윤재, 이현국, 조의환, 허성도, 김효현, 박홍래, 전용복, WCC, KNCC, WEA, KEF, 허법 변호사 등
통일교_ 문선명 33도
천부교_ 박태선 
외국인_ 빌리 그래함 33도, 빌 브라이트 33도, 팻 로봇슨 33도, 로버트 슐러 33도, 베니힌 33도, 존 윔버, 로마가톨릭 교황, 랜디 필립, 니키검블, 폴 맥카트니, 빌 하이블
정계_ 김일성 33도, 김대중, 김정일, 노무현, 이명박, 이홍구, 한승주, 정운찬, 정동명, 유시민, 반기문, 박근혜
사회인_ 홍석현, 김경원, 조석래, 현재현, 김기환, 이인호, 현홍주
기업인_ 이건희, 이재용, 최순영, 정몽준
이상의 종합된 명단만 보아도 얼마나 허황된 지 가히 짐작할 수 있다. 이분들의 이름들이 계속 인터넷에 프리메이슨과 연계해 떠오르고 있다. 한국교회의 인터넷 사역팀이 이들이 올리는 글들 특히 한국교회 지도자들에 대한 허무맹랑한 글들을 내리려고 많은 노력을 했으나 이들은 계속해서 올리고 있다. 한국 사람들은 프리메이슨에 대해 잘 모르고 있고 위의 명단 가운데 한 명도 사실상 프리메이슨에 속한 사람은 없다고 단정할 수 있다. 프리메이슨 근처에도 가본 일이 없는 사람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다른 사람들의 명예를 계속 훼손하고 한국사회와 교회 성도들을 오도하는 것은 분명히 한국교회를 교란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위 명단에 속한 분들과 대화하는 가운데 자신이 프리메이슨과 전혀 상관이 없음을 분명히 천명하고 있다. 이상 더 불필요한 오해와 분열을 일으키지 하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한국교계와 성도들은 이러한 글들로 인해 거명된 목사님들에 대한 오해를 하지 않도록 조심하고 한국교회를 어지럽히는 이들의 허위사실에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 만일 이들이 인터넷이나 그들의 글을 삭제하지 않으면 법적인 책임을 질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잘못된 일을 계속 하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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