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장회의, 신임 교단장 취임축하예배 드려

  • 입력 2016.11.02 09:28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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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교단장회의(이하 교단장회의)가 10월26일 오전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신임교단장 취임축하예배를 드렸다.

이영훈 목사(기하성 총회장)의 사회로 드려진 예배에서 전용재 감독회장(감리회)은 ‘아름다운 연합’(시 133:1) 제하의 설교를 전했다.

전 감독회장은 “한국교회가 많은 교파를 양산했지만 중요한 것은 많은 교파 교리 조직이 조금 달라도 이제 한국교회가 하나 되어야 한다는 것”이라면서 “하나 되게 하시는 것은 성령께서 하시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하나 되는 것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인데, 역사를 바로 세워야 하고 차세대를 바라봐야 하며 이슬람 동성애 차별금지법 등 기독교를 폄하하고 위축시키는 이 때 큰 비전을 갖고 한국교회가 하나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전 감독회장은 “교단장회의가 올 한해 연합된 부활절 예배, 하나 된 찬송가공회, 한국교회 역사관 건립 추진 등 한국교회 연합에 주력했다”고 평가하고, “한기총 한교연의 하나 됨도 아름답게 이뤄지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예배에서는 신임교단장들에게 취임축하패가 전달됐으며, 직전 총회장들에 대한 감사패 전달도 있었다. 신·구 교단장들은 오찬을 나누며 다음 모임에서 산재된 현안들을 논의하기로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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