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영, 탄자니아 아이들의 꿈 실어 나르는 운전수 되다

  • 입력 2016.11.18 15:55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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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수영이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 SBS희망TV와 함께 떠난 탄자니아에서 ‘희망트럭’ 운전기사로 나섰다.

류수영은 지난 9월, 킬리만자로, 세렝게티 등 아름다운 자연을 품고 있어 세계적인 관광지로 주목 받고 있는 탄자니아에서 열악한 상황에 놓인 아이들을 만나고 돌아왔다.

한창 공부해야 할 어린 소년, 소녀들이 생계를 위해 배움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상황을 지켜본 류수영은 아이들에게 꿈을 잃지 말라는 의미를 담아 ‘희망트럭’을 직접 고안해, 마을 곳곳을 다니며 희망을 전달했다.

배우 류수영은 “희망트럭을 직접 운전하며, 아이들에게 더 넓은 세상이 있다는 것을 소개하고, 희망을 전달했는데, 짧은 시간 동안 아이들의 생각이 발전되는 것을 보며 큰 가능성을 발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덧붙여 “꿈꿀 기회조차 없었던 아이들이 변화되는 모습을 모두 함께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류수영은 2012년 밀알복지재단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코트디부아르 등 열악한 상황에 놓인 아동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류수영이 경험하고 온 탄자니아의 가슴 아픈 이면과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온 영상은 18~19일, 양일간 방송되는 SBS희망TV를 통해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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