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하트재단-LG유플러스, 시각장애아동 지원

  • 입력 2016.11.30 15:18
  • 기자명 김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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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1일은 ‘눈의 날’이었다. 대한안과학회 등 다양한 단체들이 눈 건강 캠페인을 벌인 가운데, 하트하트재단과 LG유플러스는 시각장애아동에게 꿈과 비전을 제시하고자 특수도서 제작과 함께 시각장애아동 직업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전국 500명의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은 총 8회기에 걸쳐 400권의 점자 팝업북을 제작해 전국 14개 시각장애학교로 배포한 바 있다. 이 점자 팝업북은 시각장애아동 개별 학습교재로 지원되고, 전국 38개소의 점자 도서관에 기부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은 책을 받고 기뻐할 아이들을 생각하면서 손수 책을 만들고 정성을 가득 담아 편지도 작성했다. 8살, 5살 자녀를 둔 임직원은 손 편지를 통해 본인 자녀에게 했던 말을 전달하고 싶다며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어렵고 무서운 일이 많이 있답니다. 그럴 때 마다 ‘세상에서 나는 소중한 사람이다’라고 생각하세요. 그렇게 하면 용기가 생겨요. 착한 아이가 용기를 내면 세상 그 무엇도 다 이겨낼 수 있어요. 아저씨도 그렇게 많은 일들을 성공했어요”라고 편지를 받을 아동에게 용기를 내라고 전달했다.

하트하트재단은 11월25일과 29일 양일간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부산지점과 서울지점에서 전국 시각장애아동 100여명과 LG유플러스 임직원이 1:1로 짝을 이루어 시각장애아동 직업체험활동을 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하트하트재단 장진아 국장은 “이번 시각장애아동 직업체험활동을 통해서 발레리나, 작가, 사육사, 운동선수, 가수, 파일럿, 파티쉐, 소방관, 농부, 여행가이드 등 다양한 꿈을 가지고 있는 시각장애아동들이 63개의 직업을 체험을 하면서 멋진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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