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동신, 기도로 모이는 여름산상성회

  • 입력 2014.07.22 16:36
  • 기자명 지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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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동신)총회가 올해도 어김없이 여름산상 대부흥성회를 준비하며 모든 회원들의 교회와 성도들을 위한 은혜의 장을 마련한다.
 
합동동신총회(총회장 박영희 목사)는 타 교단과 차별화된 아름다운 특성을 가진 모범적인 총회 중 하나다. 왜냐면, 흔한 가을총회 때 볼썽사나운 선거바람도 없고 기도하는 일에 특심이 있어서 숫자에 연연하지 않고 오직 말씀의 교훈 앞에 하나로 뭉치는 결합력이 우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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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다툼 없는 양보와 섬기는 총회라면 어떤 환경에서도 굳건히 주님이 지향하신 바람직한 공동체가 된다는 점을 결코 간과하지 않는다. 그래서 정기총회에서도 임원선출로 시비한 적도, 힘겨루기도 전혀 없다.
 
 
얼마 전 합동동신의 산파역할을 감당했던 고 정태현 목사를 떠나보내고 맞는 여름성회지만, 임역원 모두는 늘 ‘조금만 이해하고 보듬자’는 정 목사의 생전의 바람을 잊지 않고 차근히 성회를 준비하고 있다.
 
실무대회장 이목규 목사는 “주님이 원하시는 모습이 되게 하는 것이 총회의 본질 인만큼 성경대로 순종하는 것이 합동동신의 정신”이라고 말한다.
 
비록 군소교단이지만 대형몸집을 부러워한 적도, 따라가려고 한 적도 없는 합동동신총회는 오붓한 3대 가족들이 모이듯, 총회와 노회 그리고 개교회가 마찰이나 불협화음도 없이 은혜로 모이고 기쁨으로 섬기고 있다.
 
이번 여름성회는 강화성광수도원에서 8월 4~7일까지 ‘거룩한 예배자의 삶’이란 주제로 회원교회, 성도들이 함께 모이며 하루 세 번의 예배를 통해 총회 소속 강사들과 목회자들이 순서를 맡았다.
 
참석자 전원에게 숙식 무료로 오직 은혜 받고 재충전하는 총회원들의 영적 회복만을 중점으로 모든 일정이 짜였으며 특히, 대회총무 강세창 목사, 대회서기 윤영석 목사, 준비위원장 김남심 목사, 진행위원장 김기순 목사 등이 수고를 쏟았다.
 
강사는 박영희 이목규 김기석 가성현 김남심 김문자 김기순 임성화 목사 등이 성령 충만한 은혜의 말씀으로 강단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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