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부흥동문 2차 해외 수련회 개최

  • 입력 2016.12.08 08:50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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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부흥동문 18명의 목회자들이 11월26~12월2일까지 2차 해외 선교집회를 인도하고 돌아왔다.

영성부흥동문은 이호문 감독이 후배 양성을 목적으로 세운 영성부흥 대학원 출신 졸업생 78명으로 구성된 단체다. 교수진으로는 윤보환 감독, 강문호 목사, 노수우 목사, 현인섭 목사, 김종호 목사, 류심현 목사, 전태규 목사 외 특별강사들이 포진돼 있다.

4년 전 전태규 교수의 주도로 모이게 된 이 모임은 3개월에 한 번씩 모여 뜨거운 기도와 부흥선교의 꿈을 펼쳐가고 있다.

지난해 처음 코타키나발루에서 해외집회를 개최한 영성부흥동문은 다녀온 이들의 요청으로 동일한 장소에서 두 번째 해외 선교집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번 선교집회는 △선교사 격려 △원주민에게 복음 전파 △세계 선교의 비전 발견 등으로, 다니는 곳마다 복음을 전하고, 격려하는 데 집중했다.

첫 날밤 늦은 시간 현지에 도착한 일행들은 이튿날 새벽부터 이동하여 모노노드교회에 도착했다. 그 곳에서 진행된 저녁 부흥집회는 정진엽 목사가 특별강사로 나섰다.

정 목사는 왕하 3:20절, 갈 1:10절 말씀을 주제로 한 설교에서 “언약된 백성은 말씀을 붙들고 기도할 때 모든 것을 응답받을 수 있다”며 하나님께 응답의 복을 받은 간증을 전했다.

이번 선교집회에 참석한 한 목회자는 “정 목사님의 설교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특별한 계획하심을 깨달았다. 잘 새겨 행하도록 할 것”이라며 “여러모로 행복한 선교여행 이었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선교집회를 이끌었던 전태규 목사는 “오지에서 복음을 전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뿌리는 눈물의 씨앗은 훗날 기쁨의 단으로 거두어질 줄 믿는다”며 “이 모든 일을 이루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준비에 헌신한 서재미 목사, 전남권, 남욱 형제 선교사의 수고에도 하나님께서 갚아주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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