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대 한국기독교영풍회 성권상 대표회장 취임

  • 입력 2016.12.09 19:46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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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임 성권상 대표회장
 

‘한국교회와 세계교회에 거룩한 부흥과 영적인 바람을 일으키자’는 영적 기치를 세우고 부흥운동을 펼치고 있는 한국기독교영풍회가 제34대 대표회장 이·취임감사예배를 드리고, 신임 대표회장으로 성권상 목사를 추대했다.

성권상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저는 주님의 심부름꾼으로서 최선을 다해 맡겨진 사명을 감당하고자 한다. 하나님의 뜻에 ‘절대 순종’하면서 교회와 사회에 대한 ‘절대 섬김’의 자세로 한 해 동안 낮은 모습으로 헌신하는 선한 일꾼이 되겠다”고 밝혔다.

성 목사는 또 “한국교회가 사회와 국민을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바른 길로 이끄는 영적 지도력 회복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 땅에 진정한 부흥과 회복의 역사가 일어나도록 거룩한 꿈과 진리의 말씀 전파·실천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대표회장 이·취임식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신석 목사(상임회장)의 사회로 정회인 목사(수석회장)의 대표기도, 김두형 목사(회의록서기)의 성경봉독, 찬양사역자 이경미 사모의 특별찬양에 이어 오범열 목사(증경총회장)가 ‘희망있습니다’(살전 1:2~4) 제하의 설교를 전했다.

오 목사는 “한국교계는 믿음을 강조하고, 믿음을 최고로 생각하지만 믿음이 있어도 행함이 없는 신앙은 죽은 신앙이다. 한국기독교영풍회는 믿음만을 강조할 것이 아니라, 죄악을 청산하고 우상을 때려 부수는 선봉적인 단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소망의 인내를 이루어야 하는데, 우리의 지상 최대 소망인 주 예수의 강림이 오기까지 생명 바쳐 충성하는 영풍회 회원들이 다 되기를 바란다”고 축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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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임 성권상 대표회장(좌)과 이임 박철수 대표회장(우)
 

이광호 목사(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대표회장 이·취임식은 박철수 목사(직전회장)의 이임사에 이어 이임하는 박철수 목사에게 공로패 증정이 있었다. 박 목사는 “영풍회는 한국교회 부흥이라는 분명한 목적을 갖고 33년 동안 이어져왔다. 34대 대표회장으로 마음이 따뜻한 성권상 목사님이 취임하시게 되어 영풍회에도 따뜻한 영적 바람이 불지 않겠나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3부 축하시간에는 GOOD TV 부흥사협의회(대표회장 김인기 목사)와 대한기독교 나사렛성결회(감독 김영수 목사)가 신임 성권상 대표회장에게 축하패를 전달했다.

한영훈 목사(증경회장)는 “대표가 된다는 것은 인간관계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인정을 받았다는 것이다. 특히 성령 충만한 영의 사람들이 모인 영풍회 대표가 됐다는 긍지를 가져도 될 것”이라고 격려사를 전했다.

축사를 전한 김영수 감독은 “나라와 정치 경제 사회 종교 등 모든 분야가 꽉 막혀 답답한 이 때에, 성령의 강한 바람으로 시원하게 뚫어줄 사명으로 조직된 영풍회를 기대하며, 대표회장으로 취임하신 성권상 목사님께 축하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김정일 목사(총회장)의 격려사, 정사무엘 총장(문화대학원대학교)·김인기 목사·임용화 감독(나사렛성결회), 김명전 장로(GOOD TV 대표이사)의 축사가 이어진 후 박성주 목사(공동회장)의 오찬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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