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목회포럼 박경배 대표 정성진 이사장 취임

  • 입력 2016.12.13 15:31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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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대표 이상대 목사가 신임 대표 박경배 목사에게 취임패를 전달하고 있다.
 

미래목회포럼 제13차 총회가 지난 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려 신임 대표 박경배 목사(송촌장로교회)와 신임 이사장 정성진 목사(거룩한빛광성교회)를 선임했다. 미래목회포럼 창립 때부터 사무총장으로 헌신했던 이효상 목사가 물러나고 신임 사무총장에는 박종언 목사(전 합신 총무)가 선임됐다. 총회 이후에는 취임식까지 잇따라 열려 새로운 임원진을 완비했다.

대표 박경배 목사는 “부족하지만 진정성과 열심, 기도로 사명을 감당하며 한국교회를 견인하고자 한다”며 “마음과 뜻이 통하고 정치적 욕심이 없는, 헌신하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미래목회포럼이 거듭난다면 한국교회는 반드시 일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박 목사는 “인권조례안이 통과되면 인권이라는 이름으로 동성애 교육, 동성애 문화활동 등이 자연스럽게 이뤄지므로 복음의 생태계가 무너진다”며 “인권조례 제정 반대를 위한 모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사장 정성진 목사는 “박경배 신임 대표가 매우 의욕적이다. 저는 뒤에서 적극 밀어드릴 것”이라며 “우리가 함께 손을 잡고 연합과 일치, 개혁에 앞장선다면 미래목회포럼은 다시 한 번 이 시대를 지키는 선봉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총회 후에는 신임 이사장 및 대표 취임·위촉 감사예배를 드렸다. 서길원 목사(상계감리교회)의 사회로 설동주 목사(과천약수교회)가 기도했고, 양병희 목사(영안교회)가 설교말씀을 전했다.

전임 이사장 오정호 목사와 전 대표 이상대 목사 등이 미래목회포럼의 새 출발을 격려하고 축하하는 순서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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