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CCC·나사렛형제들, 원단금식수련회 개최

  • 입력 2016.12.14 09:21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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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혼란과 위기를 만난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한국대학생선교회(대표 박성민 목사, 이하 한국CCC)와 나사렛형제들(전국회장 최영택 장로)이 2017 CCC나사렛형제들 원단금식수련회를 개최한다.

‘JESUS IS THE POWER TO CHANGE’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수련회는 30~31일 1박2일간 CCC본부에서 진행된다. 금식과 기도로 한 해를 결산하고 새해를 맞이하고자 하는 모든 그리스도인과 나사렛형제들이 참가대상이 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성서강해와 전체 기도회, 순별모임과 간증, 영역별 모임 등이며 성서강해는 김철해 간사가 베드로후서, 양승호 간사가 산상수훈, 문은미 간사가 시편을 맡아 진행한다.

둘째 날 진행되는 영역별 모임에서는 참가자를 공무원, 교사, 문화예술, 군선교, 가정, 비즈니스, 목회자, 취업준비생, 법조인, 영업, 사무직 등 다양한 직종과 사역별로 나누어 구체적인 기도제목을 나누고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박성민 목사는 “대통령 비선실세의 국정농단으로 국민들은 정신적 공황상태에 빠져있고, 북한의 계속되는 핵실험으로 한반도의 평화가 위협받고 있다. 양극화로 인한 사회적 갈등, 민생경제의 어려움 등으로 청년들은 취업의 문마저 막혀있다”며 기도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현 시국에 대해 개탄했다.

박 목사는 “한국CCC는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금식하며 기도했다. 2015년 메르스의 위협 때도 비상기도를 선포하고 금식과 헌혈을 했으며, 현재도 조국의 위기 앞에서 ‘52일 비상기도대행진’을 진행하고 있다”며 “민족의 흥망성쇠를 주관하시는 하나님께 기도의 무릎을 꿇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 나라의 현실을 보면서 실망하고 분노하는 것은 당연할 것”이라면서 “이 세상을 변혁시키실 수 있는 유일한 분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느니라’(막 9:29)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지금을 울며 기도할 때”라고 호소했다.

끝으로 박성민 목사는 “‘스코틀랜드를 살려주소서. 그렇지 않으면 내게 죽음을 주옵소서.’라고 기도했던 존 낙스처럼 기도하자. 나와 이 세상을 새롭게 하실 하나님을 기대하며 ‘2017년 CCC나사렛형제들 원단금식수련회’에 초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집회에서는 성경, 필기도구, 세면도구와 담요 등 개인준비물 외에 ‘기도제목 100가지’라는 특별한 준비를 요청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등록비는 인터넷등록 3만원, 현장등록 4만원이며 인터넷등록은 29일까지 인터넷 사이트(http://naver.me/FqDJLYi3)에서 등록 후 입금하면 완료된다.(010-4339-7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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