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좋은사람들 김성표 장로 취임

  • 입력 2016.12.19 09:32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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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새누리좋은사람들 법인 이사장에 김성표 장로가 취임했다.

지난 14일 종로 YMCA 대강당에서 열린 ‘법인 이사장 이취임식 및 2016년 송년의 밤’에서는 이임하는 이성희 목사가 김성표 장로의 이사장 취임을 축하하며 축복했다.

2대 이사장이자 예장통합 총회장 이성희 목사는 “2006년 4월에 뜻있는 6명의 동역자들이 바르고 정직한 통일선교 NGO를 꿈꾸며 새누리좋은사람들을 시작했다”고 회고하고 “하나님께서 끄지 않는 불을 우리가 끌 수 없다는 마음으로 굶주리고 지친 북한 동포와 국내와 해외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주님이 주신 그 길을 오롯이 걸어 나가라”고 당부했다.

신임 이사장인 김성표 장로는 “직분은 자기가 하고 싶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주어지는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여러분과 행복한 동행으로 재단의 영역을 넓히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사역을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새누리좋은사람들은 ‘우리 누리가 새누리가 되기를 소망하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돕고 섬기는 좋은 이웃이 되겠다’는 비전을 품고 2006년부터 시작된 보건의료분야의 전문NGO다.

특히 정직과 겸손, 성실을 핵심가치로 삼아 타인의 터 위에 집을 세우기보다 새로운 곳을 개척하고, 단기적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보다는 장래와 미래를 내다보겠다는 원칙을 가지고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1997년부터 기독교 박애정신에 기초하여 북한 국립암센터인 종양연구소사업을 비롯하여 뇌전증(간질)치료지원사업, 개안시술지원사업(평양의과대학 안과), 영유아지원사업, 긴급구호지원사업 등 북한 5대 사업을 실시해 왔다. 최근에는 새길을 여는 마음으로 북한의 황해도에 온실과 낙농지원, 산림녹화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2007년부터 11년동안, 1000여명이 넘는 참가자들과 함께 소외된 조선족 동포를 위해 장학지원사업과 순회진료봉사와 더불어, 압록강에서 백두산 넘어 두만강까지 한반도 최북단 북방비전트립을 실시하여 한민족의 뿌리와 긍지를 심어주고 있다.

필리핀 타클로반의 태풍과 네팔의 지진지역에 긴급의료구호사업도 실시하는 등 보건의료의 사각지대에 있는 필리핀, 미얀마, 라오스, 태국국경의 골든트아리앵글지역과 필리핀 까인따 빈민지역, 타지키스탄 치카레스카시, 그리고 캄보디아에 데이케어센터와 봇뱅진료소를 세워 난민과 산족, 빈민 등의 시술을 통한 의료지원을 감당하고 있는 보건의료전문 NGO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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