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울림으로 전하는 위로와 회복, 힐러기타

  • 입력 2016.12.28 11:18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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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반적인 분위기 침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무언가를 통해 위로 받고 힐링 받기를 기대한다. 지난 몇 년간 '힐링'이라는 단어가 사회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 바로 그 반증일 것. 힐러기타(대표 오상훈)는 그런 사람들에게 음악을 통해, 특히 기타라는 악기를 통해 위로와 힐링을 주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2015년 런칭했다.

힐러기타의 주력 상품은 ‘HAC-1’다. 사운드 홀이 없는 대신 기타 바디 내부를 비우는 ‘챔버 바디’ 형태의 기타로 피드백(Feedback : 하울링의 원인이 되는 현상)이 없는 것이 장점이자 특징이다. 마커스 워십의 임선호 씨 등 많은 국내 연주자들이 사용하고 있으며, 최근 여러 교회의 찬양 인도자들이 많이 찾는 기타이기도 하다.

오상훈 대표는 “교회에서 찬양을 하다 보면 예배 인도자의 기타에서 피드백이 생겨 불편하다는 것을 느꼈다. 피드백이 없는 어쿠스틱 기타를 만들 수는 없을까 라는 고민을 시작으로 기타를 만들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힐러기타는 교회의 필요를 채우기 위한 뜻에서 런칭된 셈이다. 그렇다보니 자연스럽게 한국교회를 향한 섬김을 이어가게 됐다. 2015년 창업 시기부터 두란노에서 진행되는 아버지학교를 통해 매월 기타 두 대씩을 후원하고 있으며, 2016년 2월부터는 뉴제너레이션 워십(대표 천관웅 목사)과 연합하여 미자립 교회에 기타를 후원해주는 [예배 회복 프로젝트]를 격월로 진행하고 있다.

그 외에도 힐송 내한, 마이클 W. 스미스 내한(웨이브코리아 주최) 후원, 게이트웨이처치가 초청된 2016 교회 성장 컨퍼런스(금란교회에서 진행) 등 다양한 교회문화사역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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