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캄 제35회 목사고시 청원서 접수 16일까지

  • 입력 2017.01.03 15:32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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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이사장 박성수·연합회장 함정호, 이하 카이캄)는 제35회 목사고시 일정을 공고하는 한편 오는 16일까지 목사고시 청원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35회 목사고시는 16일까지 청원서 접수, 2월6일 인성 심리검사 및 필기시험, 3월6일 인성면접·최종면접, 4월17~19일 예비교육, 4월24일 제35회 목사안수식으로 진행된다.

국내외 정규 신학대학원 M.Div(목회학)를 졸업하고 2년 이상의 사역경력이 있는 자는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신학교 졸업 후 곧바로 개척했을 경우 개척 2년 이후부터 지원 가능하며, 창립예배 순서지와 헌금 관련 통장 거래내역 등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단, 개척과 동시에 카이캄에 교회가 가입한 경우는 예외로 한다.

부교역자로 사역한 경우에는 전임사역과 파트사역 모두 인정되지만 한 교회에서 1년 이상의 경력만 인정받을 수 있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또 정규 신학대학교 4년의 신학과정을 졸업하고 정규 신학대학원의 Th.M 졸업 혹은 M.Div과정(M.Div. Eq.)을 졸업한 자도 응시 가능하다. 이 경우 2년 이상의 교회 전임사역 경력 혹은 3년 이상의 해외파송 선교사 경력이 필요하다.

아울러 정규 신학대학원 일반신학석사학위 소지자(기독교상담, 기독교 교육, 기독교 철학)로서 목회와 선교사역에 현저한 공적(5년 이상 전임사역, 해외 파송선교사 등)이 있다고 인정된 자도 사전심사를 거쳐 응시자격을 받을 수 있다.

목회국장 이영용 목사는 “카이캄은 자율적이고 독립적인 목회의 사역공동체, 그리스도의 복음 안에서 연합한 가족공동체, 초교파 탈교단 비정치의 성령공동체를 지향하고 있다”며 “오직 그리스도만 섬기며 목회사역에 매진할 목회자 지망생들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카이캄은 독립교회의 가치를 소중히 지키며 회원들의 자유로운 사역을 적극 응원한다”며 “독립교회를 향한 뜻을 품은 이들의 도전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또한 “그동안 독립교회에서 목회하면 목회 현장에서 많이 외로울 것이라 염려할 수도 있지만 최근 카이캄 내에서 지역별로 친목 모임이 지속적으로 생겨나고 활발해지고 있다”며 “정치적으로 간섭하지 않되 외로울 때 의지가 되고 함께 교류할 수 있는 수천 명의 동역자들이 전국에 있으니 주저 말고 뛰어들라”고 독려했다.

카이캄은 매년 두 차례 4월과 10월에 목사안수식을 실시하고 있으며 매회 100여명 이상의 새내기 목회자들을 배출하고 있다. 이들은 독립교회를 목회하거나 교단 교회에서 부교역자로 사역하고 있으며, 선교단체를 운영하고 참여하는 등 활발한 사역을 펼쳐나가고 있다.(문의 02-3673-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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