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총연 신년하례 혁신적 변화 촉구

  • 입력 2017.01.05 19:50
  • 기자명 지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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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이란? 가죽을 벗겨내는 고통을 견디며 변화하는 것. 시대적 어려움에 흔들리지 말아야 한다. 우리 마음이 힘들지 않으면 모든 것을 이기지만, 마음이 힘들면 무엇도 이길 수 없다. 한 몸의 각 지체는 다르지만 성삼위 하나님을 섬기는 개혁총연 회원들의 가정, 사역위에 말씀을 붙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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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회장 최원남 목사 부부가 인사하고 있다
 
예장총회(개혁총연) 총회장 최원남 목사는 5일 신년하례 예배에서 ‘한 몸과 지체의 기능’이란 설교와 신년사를 통해 상호 다름을 인정하면서 챌린저 우주선의 작은 결함이 대형 사고를 일으켰다며 결속력을 강조했다.
종로 여전도회관 14층 강당에 약 4백여 명이 참석한 하례예배는 어느 해보다 많은 참석률을 보였고 총회장 부부의 인사와 정성껏 마련한 선물 그리고 동북아대회에서 섬기는 마음으로 점심을 대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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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회원은 “이제껏 신년하례회에 줄곧 참석했지만, 이번처럼 푸짐한 선물을 받아보긴 처음”이라며 총회장이 시무하는 복받는교회가 역시 복을 받게 한다고 말해 주위 회원들의 한바탕 웃음이 터졌다.
증경총회장 진상철 목사는 “개혁총연 자랑거리 세 가지만 말씀 드리겠다”며 첫째,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연임을 한 총회 둘째, 한국장로교총연합회 소속 여러 교단들이 개혁총연 정관개정안을 참조하고 셋째, 여성목회자 안수제도를 15년 전 과감히 주장해 현재 1,800여 명 여성목회자들이 능력 있는 사역을 한다며 자부심을 품고 더욱 승리하라고 말했다.
이어 엄바울 목사도 “세상이 어려울 때 반드시 교회와 목사들이 해야 할 일이 있다”며 시대적 사명을 감당할 호기로 분발하자며 용기를 북돋았고 이어 최원석 목사 역시 “남의 것만 커 보이고 잘 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은혜자는 박토든 광야든지 아랑곳 하지 않고 최선을 다한다며 격려인사를 전했다.
예배는 부총회장 조완형 목사의 인도로 김권태 목사(부총회장)의 기도, 문덕암 목사(회의록서기)의 성경봉독과 복받는교회 중창단의 특송이 있었다.
특별기도 순으로 남북대회장 윤옥선 목사, 부총회장 민병철 김정임 목사, 중부대회장 현베드로 목사는 △국내 및 세계선교 △나라와 정치, 경제안정 △국가안보와 평화통일 △한국교회의 연합 △총회와 산하 대회, 노회, 지교회를 위한 기도를 인도하자 회원들은 합심해서 뜨겁게 기도했다.
총무 최정봉 목사의 광고, 증경총회장 원망용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특히, 동북아대회 회원 익명으로 만두를 회원들에게 나눈 뒤, 남은 수량 200박스를 경기도 수동면 장애인시설에 전달해 훈훈한 새해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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